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로블록스에 공식 계정 개설해 팬들 들썩
힙합 스타의 깜짝 로블록스 데뷔
8월 2일, 유명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로블록스에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는 사실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소식은 레딧 r/tylerthecreator 커뮤니티에서 처음 공유되었으며, 현재까지 120개의 추천과 42개의 댓글을 기록하고 있다.
2,500명이 넘는 팔로워 보유
공개된 스크린샷에 따르면, 타일러의 로블록스 계정 '@TylerTheCreator'는 이미 2,500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한 상태다. 현재 2명을 팔로우하고 있으며, 연결된 친구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바타는 갈색 머리에 흰 팔을 가진 전형적인 로블록스 캐릭터 스타일로, 'UOK'라고 적힌 조끼나 재킷을 입고 검은 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이는 타일러의 개인적인 스타일을 로블록스 게임 내에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
로블록스는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 플랫폼이다. 특히 창작 도구를 통해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 기능으로 유명하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같은 메인스트림 아티스트가 로블록스에 공식 계정을 개설한 것은 플랫폼의 영향력이 음악 산업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새로운 팬층과의 소통 창구
이번 로블록스 계정 개설은 타일러가 젊은 팬층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로블록스 내에서 가상 콘서트를 열거나 팬들과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최근 들어 많은 아티스트들이 게임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상 공간에서의 엔터테인먼트 활동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타일러의 로블록스 활동이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그리고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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