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진 TFT 유저들의 분노 '게임 규칙도 안 알려주고 어떻게 플레이하라는 거야?'

결국 터진 TFT 유저들의 분노 '게임 규칙도 안 알려주고 어떻게 플레이하라는 거야?'

파워업 시스템에 숨겨진 함정들

8월 23일, 팀파이트 택틱스(TFT) 레딧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의 불만 게시글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시즌의 파워업 시스템이 너무 복잡하고 불친절하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문제를 제기한 유저는 "연결된 파워업을 얻는 게 너무 어렵다"며 구체적인 사례를 들었다. 팬 서비스(Fan Service), 스톰 벤더(Storm Bender), 스릴시커(Thrillseeker) 등의 파워업을 2개씩 맞추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설(Colossal) 파워업 2개를 얻기 위해 코부코(Kobuko) 챔피언을 무려 12번이나 사고팔아야 했다는 경험담을 공유했다. 현재 진행 중인 게임에서는 팬 서비스 파워업 2개를 아예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숨겨진 규칙들의 존재

더 큰 문제는 어떤 유닛이 특정 파워업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숨겨진 규칙들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해당 유저는 "스톰 벤더 파워업을 2개 맞추려고 하는데, 두 번째 유닛이 아예 그 파워업을 받을 수 없다면? 그런데 그걸 알 방법이 서드파티 사이트를 계속 찾아보는 것 외에는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유저가 게임 도중 확인해본 결과, 팬 서비스 파워업에는 스테이지 제한까지 있었다. 특정 시점 이후에는 아예 해당 파워업을 얻을 수 없게 되는데, 게임 내에서는 이런 정보를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커뮤니티의 공감과 비판

이 게시글은 115개의 추천을 받으며 많은 유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댓글(167개 추천)은 "어떤 파워업을 사용할 수 있고 어떤 건 안 되는지에 대한 규칙이 있으면서 플레이어에게 알려주지 않는 건 정말 말도 안 된다"며 원글 작성자의 의견에 동조했다.

또 다른 인기 댓글(109개 추천)에서도 "이런 댓글들이 우스꽝스럽다. 원글 작성자의 지적이 완전히 타당하다. 핵심 게임 시스템에 대한 정보는 최소한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 메뉴나 공식 페이지에서라도 제공되어야 한다"고 라이엇을 비판했다.

정보 접근성의 문제

현재 TFT 플레이어들은 게임의 숨겨진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외부 사이트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정보만으로는 최적의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이는 특히 신규 유저나 캐주얼 플레이어들에게 큰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 게임의 복잡도가 높아질수록 정보의 투명성도 함께 높아져야 하는데, 현재 시스템은 그 반대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라이엇의 과제

원글 작성자는 "라이엇, 당신들 게임의 규칙을 알려달라"며 직설적으로 개선을 요구했다. 파워업 시스템 자체는 흥미로운 메커니즘이지만, 구현 방식이 너무 불친절해서 게임의 재미를 해치고 있다는 것이 커뮤니티의 전반적인 평가다.

TFT는 라이엇게임즈의 대표적인 오토 체스 게임으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즐기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적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유저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게임의 깊이를 더하는 것과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 라이엇의 대응이 주목된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TeamfightTactics/comments/1mxxprf/its_just_way_too_hard_to_get_the_linked_power_u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