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유저들 발칵, 라이엇 "게임 밸런스 제대로 맞춘 패치 한 번만 해달라"

TFT 유저들 발칵, 라이엇 "게임 밸런스 제대로 맞춘 패치 한 번만 해달라"

아우렐리온 솔, 다시 한 번 메타를 뒤흔들다

1월 23일, 팀파이트 택틱스 레딧 커뮤니티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패치 밸런싱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다. "라이엇이 게임을 망가뜨리는 사기 유닛 없이 패치 하나 만드는 것 = 불가능 난이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7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다시 한 번 아우렐리온 솔(이하 아솔)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패치에서 상향된 아솔이 메타를 완전히 장악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또 시작이네"라는 한숨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유저들의 엇갈린 반응

강력하긴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는 의견도 상당수다. 한 유저는 "아솔이 확실히 강하긴 한데, 레오나 2성과 타릭을 적당한 타이밍에 못 잡으면 그냥 8등 직행"이라며 현실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는 "크리티컬 장갑 하나만 나와도 '어? 이거 아솔 각인데?' 하게 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스터 티어 유저의 경험담도 흥미롭다. "2성 아솔에 스택도 꽤 쌓인 완성형 덱으로 4등 했는데 정말 사기냐?"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아솔이 언제 나오느냐, 그리고 스택을 쌓을 시간이 충분한지가 핵심"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코스트 유닛의 딜레마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7코스트 유닛들은 태생적으로 쓸모없거나 모두가 강제하게 되거나 둘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고코스트 유닛의 밸런싱이 얼마나 어려운 영역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플레이 경험의 질 저하

무엇보다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부분은 게임 재미의 감소다. 한 유저는 "최적 템을 맞춘 아솔과 상대하는 기분이 정말 별로다. 탱킹 유닛들을 가진 상대에게는 공짜 스택을 주면서, 두 탱커가 마지막까지 1대1로 싸우는 걸 지켜봐야 한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특히 "피즈로 초반에 처리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데, 정작 피즈는 타겟팅이 엉망이라 믿을 수 없는 암살자"라며 카운터 플레이의 한계를 지적했다.

옛날 아솔이 그리운 유저들

흥미롭게도 이전 버전의 아솔을 그리워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예전 아솔 플레이 스타일이 훨씬 좋았다. 초반에 뽑아서 스택을 충분히 쌓으면 로비를 접수하는 유닛이었는데, 지금은 언제든 뽑아서 탑4 경쟁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 유저는 "확실히 이전에는 약했고 상향이 필요했지만, 스케일링 때문에 다른 유닛들과는 확실히 다른 독특한 느낌이었다. 그냥 수치만 올리거나 타곤 전용 증강체를 만드는 식으로 접근했으면 어땠을까"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시즌마다 반복되는 문제

몇몇 유저들은 이러한 상황이 새삼스럽지 않다는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시즌이 다른 시즌과 다를 거라고 생각했나?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는지 궁금하다"며 라이엇의 밸런싱 패턴을 꼬집었다.

결국 TFT 커뮤니티는 이번에도 "완벽한 밸런스는 환상"이라는 쓴웃음과 함께, 다음 패치에서는 과연 어떤 유닛이 메타를 지배하게 될지 궁금해하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TeamfightTactics/comments/1ql3083/riot_making_one_patch_without_a_game_brea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