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독성 플레이어 타잔드, 라이엇이 정말 밴 해제했다고?
만우절 농담이 현실이 된다면?
지난 4월 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극도의 독성 플레이로 영구 정지를 당했던 고랭커 스트리머 '타잔드(Tarzaned)'가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계정 밴 해제 통보를 받았다는 트위터 스크린샷이 공개된 것이다.
해당 이미지에는 "타잔드, 우리는 당신의 밴을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라이엇 게임즈의 다이렉트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 소식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예상과는 달랐다.
유저들의 격렬한 반대 반응
레딧 r/LeagueOfMemes 게시판에 올라온 해당 포스트는 7,141개의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특히 한 유저가 남긴 댓글이 압권이었다.
"이건 마치 질리언 궁극기를 히틀러에게 써주는 거나 마찬가지다"
이 댓글은 892개의 추천을 받으며 커뮤니티의 정서를 대변했다. 유저들은 타잔드의 복귀를 극도로 우려하고 있었다.
타잔드가 누구길래?
타잔드에 대해 잘 모르는 신규 유저들을 위해 커뮤니티는 친절하게 설명을 제공했다:
- 오랜 기간 고랭크를 유지했던 정글러
- 극심한 독성 플레이로 영구 정지 처분
- 팀원들을 지속적으로 비난하고 악담을 퍼부음
- 승부조작, 대리 플레이, 고랭크 계정 판매에도 연루
- 시청자들조차 그를 화나게 만드는 것을 재미로 여겼을 정도
한 유저는 "유튜브에서 '1shen' 키워드로 검색하면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며 타잔드의 과거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개인 사생활까지 공격한 충격적 사건
가장 심각한 문제는 최근 발생한 사건이었다. 타잔드가 동료 스트리머 단테스(Dantes)의 여자친구 낙태 사실을 공개적으로 폭로한 것이다.
228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 한 유저는 "이건 커뮤니티에서 가장 쓰레기 같은 인간 중 하나다. 단테스 여자친구의 낙태 사실을 공개한 건 정말 역겨운 짓이었다"고 분노했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가 "그게 정말이야?"라고 묻자, "맞다. 그녀가 홀로 독일에서 낙태 수술을 받는 동안 단테스는 캐나다에 머물렀다는 사실까지 폭로했다. 물론 둘이 미리 상의한 일이었는데도 말이다"라는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피해자들의 증언
타잔드와 함께 게임을 해본 유저들의 생생한 증언도 쏟아졌다:
"예전에 페킨(Pekin) 같은 건전한 고랭크 스트리머들을 봤는데, 타잔드는 조금이라도 상황이 안 좋아지거나 그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 핑을 계속 찍어댔다. 심지어 아무런 소통도 없이 말이다."
이 댓글에는 "페킨을 사랑한다. 독성 행동으로 가득한 리그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가장 문제없는 스트리머 중 하나다"라는 공감의 댓글이 21개의 추천을 받으며 달렸다.
만우절 농담일까, 진짜일까?
포스트가 올라온 날짜가 4월 1일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만우절 농담으로 추정했다. 286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하하하 만우절!!!"이라며 농담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커뮤니티의 반응은 분명했다. 타잔드의 복귀를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한 분노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174개 추천을 받은 또 다른 댓글에서는 "과연 타잔드가 개과천선 후에 진짜 개과천선할까?"라며 비꼰 어조로 의문을 표했고, 이에 "이번에야말로 진짜 개과천선했겠지!"라는 냉소적인 답글이 달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서 독성 플레이어에 대한 관용은 여전히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개인의 사생활까지 공격한 타잔드에 대한 여론은 돌이키기 어려운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원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LeagueOfMemes/comments/1s9s50f/lm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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