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도란, K/DA 랩 패러디로 팬들 '경악'... "우리 디바 도란"

T1 도란, K/DA 랩 패러디로 팬들 '경악'... "우리 디바 도란"

T1 도란의 깜짝 K/DA 랩 패러디가 화제

1월 16일, T1 공식 레딧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물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wtf is this'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T1 탑라이너 도란(Doran)이 라이엇 게임즈의 가상 아이돌 그룹 K/DA 스타일로 랩을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도란의 랩은 K/DA의 히트곡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며, 가사에는 상대팀 HLE(한화생명 e스포츠)와 제우스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I'm giving HLE more than a buffet(HLE에게 뷔페보다 더 많이 주고 있어)"나 "I'm slaying Zeus all day like its father's day(아버지의 날처럼 매일 제우스를 박살내고 있어)" 같은 도발적인 가사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이 게시물은 현재 976개의 업보트를 기록하며 T1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댓글창에는 "Art(예술이다)", "K/DA DORAN", "Our diva, Doran(우리 디바, 도란)" 등 도란의 새로운 모습에 감탄하는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163개 업보트)에서는 도란의 랩 가사를 그대로 인용하며 "Art"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팬은 "K/DA DORAN"이라며 도란이 마치 K/DA 멤버인 것처럼 여기는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K/DA와 e스포츠의 만남

K/DA는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들로 만든 가상 아이돌 그룹으로, 이블린, 카이사, 아칼리, 아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첫 데뷔곡 'POP/STARS'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팬덤명은 BLADES(블레이즈)다.

이번 도란의 K/DA 패러디는 프로게이머와 가상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평소 경기에서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던 도란이 이런 유쾌한 면을 드러낸 것은 팬들에게는 뜻밖의 선물과 같았다.

프로게이머들의 새로운 소통 방식

최근 프로게이머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한 경기 결과나 훈련 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이런 창의적이고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는 것이다.

도란의 이번 K/DA 랩 패러디 역시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딱딱할 수 있는 프로게이머와 팬 사이의 관계를 보다 친밀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소통의 새로운 형태라고 볼 수 있다.

팬들이 바라는 '디바' 도란

댓글에서 팬들이 도란을 "우리 디바"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이미 도란이 팬들 사이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기에서의 실력뿐만 아니라 이런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까지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과연 도란이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콘텐츠로 팬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을까? 아니면 이번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까? 팬들은 벌써부터 도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K/DA 랩 패러디는 프로게이머도 충분히 엔터테이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이런 창의적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SKTT1/comments/1qeg418/wtf_is_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