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AI 기술 도입 발표에 브롤스타즈 커뮤니티 '발칵'

슈퍼셀, AI 기술 도입 발표에 브롤스타즈 커뮤니티 '발칵'

슈퍼셀의 AI 활용 계획,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핀란드의 모바일 게임 대기업 슈퍼셀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브롤스타즈를 비롯한 자사 게임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21일 브롤스타즈 레딧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슈퍼셀은 게임 및 컨셉 제작, 창작 지원, 봇 훈련, AI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한 유저는 "우리 모두 진짜 끝장날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미 시작된 AI 활용, UNO 콜라보에서 논란 불거져

사실 슈퍼셀의 AI 활용은 이미 시작됐다. 최근 진행된 UNO 콜라보레이션에서 AI로 제작된 배경음악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유저들의 반발에 힘입어 해당 AI 음악은 제거됐지만, 이미 AI 기술 도입의 신호탄이 터진 셈이다.

한 유저는 "UNO 콜라보에서 AI 음악을 사용한 걸 알고 있지만, 다행히 그들이 제거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하지만 슈퍼셀 메이크(커뮤니티 창작 플랫폼)에서는 AI 아트가 허용되는 건 아니잖아? 그냥 손으로 그리라고"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창작자들의 우려, '손으로 그려야 한다'

커뮤니티 반응은 대체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특히 아티스트나 창작 활동을 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냥 손으로 그리라"는 식의 직설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최근 게임 업계 전반에서 불고 있는 AI 아트 논란과 맞닿아 있다. 많은 게이머들과 창작자들이 AI가 인간 창작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창작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 업계의 AI 도입, 피할 수 없는 흐름?

하지만 슈퍼셀의 AI 도입 계획은 게임 업계의 전반적인 흐름과도 궤를 같이 한다. 개발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많은 게임사들이 AI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슈퍼셀 측은 AI 기술을 게임 개발의 보조 도구로 활용해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유저들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

슈퍼셀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AI를 활용할지, 그리고 유저들의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NO 콜라보에서와 같이 유저 피드백을 적극 수용할지, 아니면 AI 도입을 강행할지가 향후 커뮤니티 반응을 좌우할 전망이다.

브롤스타즈를 비롯한 슈퍼셀 게임들의 AI 도입 논란은 단순한 기술 도입 문제를 넘어, 게임 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_레딧 원문: https://reddit.com/r/Brawlstars/comments/1p2kckt/bythelooksofitsupercellsupportsaiand_they/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