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왔다, PS5 없이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즐기는 스팀 앱... 하지만 '보안 위험' 논란
PS Portal의 독점 기능을 스팀덱에서도?
1월 14일, 스팀덱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PS5 본체 없이도 플레이스테이션 클라우드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새로운 스팀 앱이 등장한 것이다. 이 앱은 기존에 PS Portal에서만 가능했던 플레이스테이션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기능을 다른 기기에서도 구현했다.
앱을 실제로 사용해본 한 유저는 "정말 잘 작동한다. PS 클라우드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었고, 성능도 훌륭했다. 설정 방법은 '치아키(Chiaki)'와 비슷하다"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다만 여전히 PS Plus 프리미엄 멤버십은 필요한 상황이다.
"보안은 '날 믿어'" - 개발자의 위험한 답변
하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가장 큰 문제는 보안에 대한 우려였다. 개발자와 직접 대화한 한 유저가 전한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개발자의 보안 대책: "날 믿어"
이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 "계정에 전체 접근 권한을 줘야 한다고? 바로 '사양'이다" (+1281 추천)
- "오픈소스가 아닌 이상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 (+449 추천)
- "이 얘기 듣자마자 관심이 싹 사라졌다" (+116 추천)
특히 한 유저는 "오픈소스가 되더라도 개발자의 빌드를 그냥 믿는 건 위험하다. 보안과 신뢰를 가장해서 계정 정보를 수집하는 건 너무 쉽다"며 근본적인 우려를 표했다.
소니의 철퇴는 시간문제?
유저들은 이 앱의 수명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다. 특히 이 앱이 스팀에서 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 "소니의 과거 고객 정보 처리 방식을 보면, 닌텐도처럼 강경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124 추천)
- "무료 앱이라면 모를까, 돈을 받고 파는 순간 문제가 생긴다" (+27 추천)
- "오픈소스도 아니고, 유료 앱이고, PS Plus 계정 로그인까지 필요하다니... 너무 많은 위험 요소가 겹친다"
기존 '치아키'와의 차별점
흥미롭게도 PS5를 스팀덱으로 스트리밍하는 오픈소스 앱 '치아키(Chiaki)'는 지금까지 소니의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한 유저는 "치아키는 무료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소니가 손대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돈이 개입되는 순간 상황이 달라진다"고 분석했다.
위험한 도박,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PS5 없이 아스트로 봇을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절대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결국 이번 앱은 흥미로운 아이디어지만, 보안 위험과 법적 리스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안고 있는 셈이다. 과연 이 앱이 소니의 철퇴를 피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유저들의 우려대로 곧 사라지게 될까?
한 가지 확실한 건, 게이머들의 "어디서든 게임을 즐기고 싶다"는 열망만큼은 진짜라는 점이다. 다만 그 열망을 안전하게 채워줄 공식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SteamDeck/comments/1qcqbsw/new_steam_app_cloud_streams_owned_ps5_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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