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데이즈 오브 플레이' 세일 폭격 시작... PS5 본체부터 게임까지 '파격 할인'

소니 '데이즈 오브 플레이' 세일 폭격 시작... PS5 본체부터 게임까지 '파격 할인'

'데이즈 오브 플레이' 세일로 지갑 사정 어려워진 유저들

소니가 연례 행사인 '데이즈 오브 플레이(Days of Play)'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PS5 본체부터 다양한 게임까지 대규모 할인을 제공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PS5 프로 모델이 50달러(약 6만 8천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기존 PS5를 보유한 상황에서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트레이드인으로 PS5 프로 구매할까? 유저들의 계산기 풀가동

레딧에서는 PS5 오리지널 모델을 보유한 유저가 "PS5 프로로 트레이드인을 할까 고민 중입니다. 50달러 할인이 크진 않지만, PS 플러스 1년 구독의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이에요"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에 다른 유저는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하지만 트레이드인을 하지 않고, 그 차액을 PS 플러스 구독에 사용하면 몇 년치 구독료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댓글은 38개의 추천을 받으며 많은 유저들의 공감을 얻었다. 실제로 PS5 오리지널과 프로 모델의 가격 차이를 고려하면, 트레이드인보다는 기존 모델을 유지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합리적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데이즈 오브 플레이 세일, 어떤 게임이 할인되나?

이번 세일에서는 PS5 본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기 게임들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최신 독점작부터 인디 게임까지 폭넓은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어 게이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저들은 특히 최근 출시된 독점작들의 할인율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플레이 리스트를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다.

세일 기간과 주의사항

데이즈 오브 플레이 세일은 5월 24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예년의 패턴을 고려하면 약 2주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기 상품의 경우 조기 품절될 가능성이 있어 관심 있는 게이머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소니의 이번 세일은 여름 게임 시즌을 앞두고 PS5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PS5 프로의 경우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식 할인이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소니의 이번 할인 행사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유저들의 PS5 프로 전환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원문 출처: 레딧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