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이머, 새티스팩토리에 완전히 빠져버리다 - "의사 좀 불러주세요"

콘솔 게이머, 새티스팩토리에 완전히 빠져버리다 - "의사 좀 불러주세요"

공장 건설의 마력에 빠진 콘솔 게이머들

지난 1월 29일, 레딧의 새티스팩토리 게임 커뮤니티에 한 콘솔 플레이어의 절규 섞인 고백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Console player, this game has unlocked something inside me"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하루 만에 185개의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게시글을 올린 유저는 "완전히 중독됐다. 평생 공장 설계를 업으로 삼았어야 했는데 길을 잘못 택한 것 같다"며 자신의 상황을 토로했다. 이어 "왜 이렇게 회사 상사들을 기쁘게 만드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걸까? 왜 세상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아름다운 시스템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이렇게 강한 거지?"라며 새티스팩토리에 완전히 매료된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에는 "의사를 불러야겠다"는 우스갯소리로 글을 마무리했지만, 이는 게임에 얼마나 깊이 빠졌는지를 보여주는 표현이었다.

공감하는 커뮤니티, "공장은 성장해야 한다"

이 게시글에는 37개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플레이어들이 공감을 표했다. 가장 많은 추천(100개)을 받은 댓글은 웃음을 터뜨리는 GIF 이미지였고, 63개 추천을 받은 댓글 역시 재미있는 반응 이미지였다.

특히 눈에 띄는 댓글은 "의사 볼 시간 없어, 공장은 성장해야 한다(No time for doctors, the factory must grow)"였다. 이 댓글은 27개의 추천을 받으며 새티스팩토리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유명한 밈인 "The Factory Must Grow"를 활용한 것이다.

새티스팩토리가 불러일으킨 '공장 중독' 현상

새티스팩토리는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는 공장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외계 행성에서 자동화된 생산 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게임의 핵심은 효율성과 최적화에 있으며, 많은 플레이어들이 완벽한 공장을 만들기 위해 수백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게시글은 새티스팩토리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서 플레이어들의 내재된 '건설 본능'과 '최적화 욕구'를 자극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으며, 이는 게임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기도 하다.

콘솔 버전으로 확산되는 중독성

새티스팩토리는 원래 PC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지만, 최근 콘솔 버전이 출시되면서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달콤한 중독'을 경험하고 있다. 콘솔 플레이어들도 PC 유저들과 똑같이 게임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으며, 이는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게임의 보편적인 재미를 증명한다.

효율성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능과 완벽한 시스템에 대한 갈망이 만나 탄생한 이 현상은 앞으로도 많은 새로운 플레이어들을 '공장 중독자'로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reddit.com/r/SatisfactoryGame/comments/1qql0k9/console_player_this_game_has_unlocked_some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