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테디 새 게임 디렉터, 알고보니 어쌔신 크리드 베테랑 출신
수어사이드 스쿼드 참패 후 새 출발
8월 31일, 록스테디 스튜디오가 새로운 게임 디렉터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에 합류한 인물은 다름 아닌 어쌔신 크리드 프랜차이즈의 베테랑 개발자로, 게임 업계에서는 이미 검증된 실력자로 통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개발자가 배트맨 아캄 오리진스 개발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레딧 유저들은 이 소식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이머들의 반응은?
레딧 PS5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영입 소식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유저는 "아캄 오리진스도 작업했다는 건 꽤 좋은 신호"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아캄 오리진스에 대한 재평가도 이어졌다:
- "오리진스는 삼부작과 달리 캐릭터 중심적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였어"
- "어쌔신 크리드와 아캄 게임은 전투와 전반적인 게임 디자인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다"
어쌔신 크리드와 아캄의 공통점
게이머들이 지적한 흥미로운 점은 두 시리즈 간의 유사성이다. 한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 전투는 패리로 적들 사이를 핑퐁하듯 돌아다니는 거였잖아"라며 아캄 시리즈의 전투 시스템과 비슷했다고 회상했다.
유비소프트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주목할 만한 게임들의 성과를 고려할 때, 이번 영입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움직임이다.
록스테디의 재기 가능성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의 참담한 실패 이후, 록스테디에게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검증된 개발자의 영입은 스튜디오 재건의 첫걸음으로 해석된다.
게이머들도 이 점을 인식하고 있다. "절대적인 재앙이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 이후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반응이 대표적이다.
앞으로의 전망
록스테디의 이번 인사 결정이 과연 스튜디오의 명성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아캄 시리즈로 쌓아올린 명성이 한 번의 실패작으로 무너진 지금, 새로운 혈액의 유입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다.
어쌔신 크리드 프랜차이즈에서 쌓은 노하우와 아캄 오리진스 개발 경험을 토대로, 록스테디가 다시 한번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출처: Reddit 게시물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