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테디, 어쌔신 크리드 출신 게임 디렉터 영입... 新 배트맨 게임 제작 본격화?
빌 머니, 록스테디에 합류해
지난 9월 1일, 록스테디 스튜디오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베테랑이자 아캄 오리진 개발에 참여했던 빌 머니(Bill Money)를 게임 디렉터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인사는 록스테디가 새로운 배트맨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추측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빌 머니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베테랑 개발자로, 특히 아캄 오리진 개발에도 참여한 바 있다. 그의 영입은 록스테디가 최근 공개했다가 삭제한 게임 디렉터 채용공고와 맞물려 새로운 프랜차이즈 작품 개발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유저들의 반응은 제각각
레딧 게이밍 리크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소식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개발자의 이름이 '빌 머니(Bill Money)'라는 점에서 재미있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긍정적 반응들: - "그의 이름이 진짜 '빌 머니'라니, 배트맨 빌런 같은 이름이네" (+67 추천) - "아캄 월드를 드디어 볼 수 있을까? 리들러 트로피 9999개와 함께!" (+86 추천) - "어쌔신 크리드에서 해상 전투와 피라미드 부분을 담당했다면, 좋은 부분을 맡았던 거네. 좋은 영입이야" (+29 추천)
우려의 목소리들: - "프로젝트 3년차에 다른 핵심 개발자들과 함께 떠날 거야. 우리가 좋은 것 좀 가져보자" (+33 추천) - "이 게임이 망하면 록스테디는 끝이야. 바이오웨어가 매스 이펙트로 마지막 기회를 잡은 것처럼 말이지" (+24 추천)
어쌔신 크리드 vs 아캄 오리진, 어느 쪽이 더 중요할까?
흥미롭게도 유저들은 언론이 '어쌔신 크리드 베테랑'이라는 타이틀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 유저는 "그가 아캄 오리진에도 참여했는데, 모든 헤드라인이 '어쌔신 크리드 베테랑'이라고 쓰는 건 논란을 일으키려는 의도 같다"며 (+293 추천) 지적했다.
실제로 빌 머니는 싱가포르 스튜디오에서 주로 해상 전투와 무덤/피라미드 부분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의 좋은 부분을 맡았던 거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새 배트맨 게임은 확정?
일부 유저들은 이미 블룸버그를 통해 록스테디가 새로운 배트맨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며, "'아마도'가 아니라 확정이다"라고 주장했다 (+22 추천).
팬들은 새로운 배트맨 게임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구체적인 요구사항들도 제시했다. "폴 디니나 최소한 아캄 섀도우 작가를 다시 데려와 달라. 그리고 '젠장, 박쥐다!'라고 소리치던 그 악역도 다시 등장시켜 달라"는 의견이 +81 추천을 받기도 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의 실패 이후 록스테디에게는 이번 프로젝트가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과연 빌 머니의 영입이 록스테디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출처: 레딧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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