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타 CEO 발칵, GTA 6에 생성형 AI 절대 사용 안한다 공언

록스타 CEO 발칵, GTA 6에 생성형 AI 절대 사용 안한다 공언

록스타의 반AI 선언, 게임계 파장

2월 3일,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록스타 게임즈 모회사)의 CEO 스트라우스 젤닉이 충격적인 발언을 내놨다. 전 세계가 기다리는 GTA 6 개발에 "생성형 AI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고 단언한 것이다.

젤닉은 "록스타는 AI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고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이는 창작 과정이 아닌 도구 차원에서만 사용한다"고 선을 그었다. 생성형 AI가 게임 산업을 뒤흔들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이례적인 발언이다.

유저들의 반응은 엇갈려

이 소식이 레딧에 올라오자 게이머들의 반응이 뜨겁게 갈렸다.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현실적인 의구심을 드러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게임 제작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창작 과정에서 AI 사용을 금지당했다는 게 말이 안 된다. CEO가 개발자 한 명 한 명이 뭘 하는지 어떻게 다 알겠어? 내가 다니는 작은 회사 사장도 내가 업무를 위해 뭘 쓰는지 모르는데."

또 다른 유저는 젤닉의 발언 자체를 의심했다.

"그냥 PR용 멘트잖아.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만 골라서 하는 것뿐이야."

실제 현장에서는 다를 거라는 추측도 나왔다.

"분명히 일부 직원들은 업무에 AI를 쓰고 있을 거야."

긍정적 반응도 존재

하지만 록스타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사실상 무제한 예산으로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는 회사니까, 인력과 돈이 부족한 인디 스튜디오와 달리 생성형 AI가 꼭 필요하지는 않겠지."

의외로 테이크투에 대한 재평가도 이어졌다.

"2K(테이크투)가 우리가 필요로 했던 영웅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

게임계의 AI 논란, 계속된다

록스타의 이번 발언은 게임 업계 전반의 AI 활용 논쟁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많은 게임사들이 개발 효율성을 위해 AI 도구를 적극 도입하는 상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회사가 정반대 입장을 밝힌 셈이다.

하지만 과연 록스타가 말하는 것처럼 완전히 AI 프리(AI-Free) 개발이 가능할까? 유저들의 의구심처럼 실제 개발 현장에서는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

GTA 6은 이미 게임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거대 프로젝트에서 AI 없이도 완벽한 퀄리티를 구현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업계 전체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셈이 될 것이다.

과연 록스타의 야심찬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까? GTA 6의 출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원문: https://reddit.com/r/PS5/comments/1qv66kf/strauss_zelnick_generative_ai_has_zero_part_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