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해킹하겠다는 초등학생 게시글에 전 세계 네티즌들 폭소

로블록스 해킹하겠다는 초등학생 게시글에 전 세계 네티즌들 폭소

로블록스에 복수하겠다는 어린 해커의 등장

12월 12일, 레딧 r/ROBLOXExploiting 커뮤니티에 한 유저가 올린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ultrasinema1'이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로블록스를 망가뜨리고 싶다. 화가 난다"며 강력한 스크립트나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다.

이 게시글은 곧바로 r/masterhacker 커뮤니티로 스크린샷이 퍼지면서 225개의 추천을 받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게시글을 공유한 유저는 "초등학교 마스터 해커이거나 러시아인들이 여전히 VPN으로 로블록스를 한다고 슬퍼하는 푸틴 중 하나일 것"이라며 조롱했다.

네티즌들의 반응: 걱정 반 웃음 반

악성코드 유포 우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129개 추천)은 "누군가 이 꼬마한테 악성코드를 보내겠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다른 유저는 "이미 충분히 많은 악성코드를 갖고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맞받아쳤다.

실제로 한 유저는 가짜 해킹 도구인 'instahax0r'의 깃허브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 다른 유저는 "로블록스 서브도메인을 차단하는 방화벽 규칙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을 보내면 재밌겠다"며 장난스러운 제안을 내놓았다.

일상적인 광경이라는 반응도

26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r/ROBLOXExploiting에는 이런 류의 게시글이 매일 올라온다. 평범한 일이다"라며 이런 상황이 전혀 새롭지 않다고 전했다.

로블록스 해킹 커뮤니티의 현실

이번 사건은 로블록스라는 게임의 특성상 어린 유저층이 많고, 동시에 게임 내 치트나 해킹에 관심을 가진 이들도 적지 않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r/ROBLOXExploiting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내 스크립트 조작이나 치트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런 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어린 나이에 '해커'가 되겠다고 나서는 순수함(?)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게임 커뮤니티의 양면성

로블록스는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이 즐기는 플랫폼이지만, 동시에 해킹이나 치트 프로그램 관련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어린 유저들이 많다 보니 이런 도구들에 대한 호기심이나 오남용 사례도 빈번하다.

이번 사건처럼 "로블록스를 망가뜨리겠다"는 식의 게시글이 일상적으로 올라온다는 점은 게임 커뮤니티가 가진 양면성을 잘 보여준다. 순수한 재미를 추구하는 공간이면서도, 동시에 규칙을 어기려는 시도들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곳이기도 하다.

다행히 대부분의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이런 글들을 농담으로 받아들이며, 실제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이런 순진한(?) 시도들이 인터넷 밈의 소재가 되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masterhacker/comments/1pkztnm/roblox_better_beg_for_mer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