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로블록스 유저 실종 사건, 온라인 만남의 위험성 재조명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만난 상대와 만나러 간 10대 실종
1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한 15세 소년이 로블록스에서 만난 상대와 직접 만나러 갔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년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자, 레딧의 r/teenagers 커뮤니티에서는 "로블록스를 금지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1,600여 개의 추천과 2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현재 서퍽 카운티 경찰서 4분대에서는 실종된 소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유저들 반응: "15세면 상식적으로 판단할 나이"
이번 사건에 대한 레딧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었다.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 지적
- "솔직히 15세면 이런 건 피할 만한 상식이 있어야 하는 나이 아닌가" (+685 추천)
- "15세 되고도 이런 일에 당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142 추천)
- "나는 8살 때도 이런 짓은 안 했을 것 같은데, 부모 탓이다" (+136 추천)
플랫폼이 아닌 개인 책임론
- "로블록스 잘못이 아니라 소년 부모나 본인 잘못이다. 15세면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 만나면 안 된다는 걸 알아야 할 나이" (+638 추천)
- "'로블록스 금지'라니, 메시지 기능이 있는 모든 플랫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67 추천)
- "한 사람이 한 행동 때문에 왜 모든 사람이 피해를 봐야 하나" (+49 추천)
부모의 관리 감독 부족 비판
- "무책임한 부모들은 어떻게 할 건가?" (+218 추천)
- "부모는 왜 아들이 어디 가는지 확인 안 했나?" (+45 추천)
- "로블록스를 금지할 게 아니라 자녀가 어디 가는지 묻지 않는 무책임한 부모들을 금지해야 한다" (+26 추천)
온라인 만남에 대한 다양한 경험담
흥미롭게도 일부 유저들은 자신의 온라인 만남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 "솔직히 나도 인터넷에서 만난 최고의 친구들을 실제로 만났다. 안전 수칙 따위는 무시했지만 잘 됐다" (+84 추천)
- "가능은 하지만 안전하게 해야 한다. 공공장소에서 만나고, 양쪽 다 동반자와 함께 가야 하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상대여야 한다" (+39 추천)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여전히 온라인 만남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 "이상한 사람들, 소아성애자들, 더 나쁜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다" (+50 추천)
- "로블록스에서 만난 사람을 누가 실제로 만나나?" (+39 추천)
게임 플랫폼의 안전성 논의 재점화
이번 사건은 로블록스를 비롯한 온라인 게임 플랫폼에서의 미성년자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렸다. 특히 로블록스는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커뮤니티 반응은 플랫폼 자체의 문제보다는 개인의 판단력과 부모의 관리 감독 부족을 지적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15세라는 나이를 고려했을 때, 온라인 안전 수칙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현재 실종된 소년의 안전한 귀환이 최우선 과제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게임 플랫폼에서의 미성년자 보호 방안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teenagers/comments/1qlhtkj/ban_robl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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