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랜터들의 거짓말 경연대회, 유저들 "더 이상 못 참겠다"

로블록스 랜터들의 거짓말 경연대회, 유저들 "더 이상 못 참겠다"

로블록스 랜터들의 과장된 스토리텔링에 지친 유저들

11월 17일, 로블록스 밈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현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로블록스 랜터(Roblox Ranters)'들의 과장된 스토리텔링에 대한 유저들의 피로감이 폭발한 것이다.

한 유저가 올린 밈은 "거짓말하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경쟁에서 상대가 로블록스 랜터들이라면"이라는 텍스트와 함께 놀란 표정의 캐릭터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 게시물은 501개의 추천을 받으며 커뮤니티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진짜 vs 가짜: 유저들이 구분하는 양질의 랜터들

댓글에서 유저들은 몇몇 양질의 랜터들을 구분해서 언급했다. 한 유저는 "제대로 된 랜터들은 clankerrants, scarehehe, mortisrobloxrants 정도뿐이다"라며 36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어진 댓글에서는 나머지 랜터들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 "나머지는 기본적으로 이런 식이다" - "'우리 선생님이 내 유튜브 채널을 발견하고 되돌려 달라고 요구했다' 바인 붐 소리 10번 삽입" - 이 댓글 역시 35개의 추천을 받으며 많은 유저들의 동의를 얻었다

로블록스 랜터 문화의 현주소

로블록스 랜터들은 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며, 로블록스 관련 경험담이나 불만사항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조회수를 위해 과장되거나 허위인 내용을 다루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유저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마치 경험담처럼 포장 - 과도한 효과음(바인 붐 등) 남용으로 내용의 질 저하 -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로 클릭베이트 유도

커뮤니티의 자정 노력

이번 밈을 통해 로블록스 커뮤니티가 자체적으로 양질의 콘텐츠와 저품질 콘텐츠를 구분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유저들은 단순히 비판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괜찮은 ranters를 추천하며 건전한 콘텐츠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로블록스라는 플랫폼의 특성상 주 이용층이 어린 나이대인 만큼, 이러한 자정 노력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과연 로블록스 랜터들이 이러한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Reddit - r/bloxyme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