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유저들 발칵 뒤집혔다가 결국 안도의 한숨, R6와 클래식 의상 삭제설은 헛소문이었다
로블록스 유저들, 허위 소문에 집단 패닉 상태
지난 2월 4일 밤, 로블록스 커뮤니티가 일시적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로블록스가 기존 R6 아바타 시스템과 클래식 의상을 삭제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유저들이 크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완전한 오해였으며, 로블록스 측에서 공식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로블록스 트위터 계정과 직원들을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R6 아바타 시스템과 클래식 의상은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다이나믹 헤드 기능 역시 아직 완성품이 아니며 계속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게 정말 로블록스가 한 일이야?' 의심스러워하는 유저들
로블록스 아바타 커뮤니티에서 이 소식이 전해지자 유저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유저들은 "이번엔 로블록스가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린 건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평소 로블록스의 업데이트나 정책 변경에 대해 불만이 많았던 유저들에게는 예상 밖의 '선방'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유저들도 많다. 한 유저는 "그냥 기다려봐… 로블록스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들이 어디선가 반전카드를 꺼낼 거라는 걸 알 텐데"라며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아직도 산적한 문제들, 유저들의 불만은 계속
이번 해명으로 R6와 클래식 의상 삭제 우려는 해소됐지만, 로블록스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한 유저는 "좋긴 하지만, 이제 나머지 문제들도 고쳐달라"며 로블록스 플랫폼의 다른 이슈들을 지적했다.
실제로 로블록스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논란에 휩싸여 왔다. 플랫폼 내 안전성 문제, 개발자들에 대한 수익 배분 논란, 그리고 지나치게 공격적인 업데이트로 인한 기존 기능들의 불안정성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다이나믹 헤드, 아직은 '베타 버전'
특히 최근 도입된 다이나믹 헤드 기능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로블록스 측에서는 현재 버전이 최종 완성품이 아니며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유저들은 "왜 미완성품을 먼저 출시했느냐"며 여전히 불만을 표하고 있다.
다이나믹 헤드는 아바타의 표정과 움직임을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초기 버전에서는 부자연스러운 모습과 기존 의상들과의 호환성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로블록스의 미래, 유저들과의 소통이 관건
이번 해명 사건은 로블록스와 유저 커뮤니티 간의 소통 부족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공식적인 발표나 해명 없이 소문만 무성해지다 보니 유저들이 불안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로블록스가 14억 명이 넘는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는 더욱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기존 기능의 변경이나 새로운 기능 도입 시에는 사전 공지와 충분한 설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의 이번 반응을 보면, 로블록스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우려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플랫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RobloxAvatars/comments/1qw2jo3/roblox_is_not_removing_r6_and_classic_cl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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