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인기 게임 '프레셔' 개발자, 성폭행 논란으로 발칵 뒤집혔다
로블록스 커뮤니티를 뒤흔든 충격적인 폭로
4월 9일, 로블록스 커뮤니티가 충격에 빠졌다. 인기 호러 게임 '프레셔(Pressure)'의 전 소유자인 Zeal이 게임의 음악 작곡가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 사건은 로블록스 개발자 커뮤니티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심각한 성폭행 의혹들
폭로된 내용에 따르면, Zeal은 여러 차례에 걸쳐 심각한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구체적인 의혹들은 다음과 같다:
- 피해자의 손을 벽에 고정시킨 채 동의 없이 성기를 접촉시킨 행위
- "삽입이 아니면 성폭행이나 강간이 아니다"라는 말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한 시도
- 피해자의 방에 무단침입
- "로블록스 개발자들은 어차피 여자랑 잘 일이 없으니까"라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려 함
- RDC(로블록스 개발자 컨퍼런스) 공개 장소에서도 같은 행위를 재시도
한 유저는 "처음에는 손가락을 사용했고, 문서의 흐릿한 부분에서 더 심한 일이 있었을 수도 있다"며 추가적인 우려를 표했다.
커뮤니티의 복잡한 반응
이 사건에 대한 로블록스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밈으로 만드는 것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렇게 심각한 상황을 밈으로 만들 수 있나요?? 누군가가 강간당했는데 이걸 밈으로 도배하는 건 아니잖아요"
반면 다른 유저는 "렌(피해자)의 고통을 조롱하는 게 아니에요. 그냥 프레셔와 그레이스가 비슷하게 생긴 단어들 때문에 몰락한 게 약간 재밌다고 생각했을 뿐이에요"라며 자신의 입장을 해명했다.
'그레이스' 개발자도 논란에 휘말려
흥미롭게도 이 게시물은 또 다른 로블록스 게임인 '그레이스(Grace)'의 개발자 Simon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도 함께 다루고 있다. 게시물의 이미지는 천사와 악마가 어깨에 앉은 캐릭터를 보여주며, "Ra_ist"(Racist의 일부를 가린 형태)라는 단어가 적혀 있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Simon을 옹호하고 나섰다:
"Simon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닙니다. 그는 좌절감 때문에 순간적으로 나쁜 말을 했을 뿐이에요. 그것 말고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스크린샷이 없어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지 마세요."
로블록스 개발자 커뮤니티의 어두운 면
이번 사건들은 겉보기에는 건전해 보이는 로블록스 개발자 커뮤니티에도 어두운 면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특히 성폭행이라는 극도로 심각한 범죄가 게임 개발 과정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유저는 분노를 표출하며 "사람들을 해치지 않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라고 외쳤고, 다른 유저는 더 구체적으로 "방어할 수 없는 사람들을 이용해서 성관계를 갖으려 하지 말고, 모든 로맨틱한 경험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를 발전시켜서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가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라며 장문의 비판을 쏟아냈다.
앞으로의 전망
현재 이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수사나 로블록스 측의 입장 표명은 아직 없는 상태다. 하지만 로블록스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미 큰 파장이 일고 있으며, 향후 플랫폼의 안전 정책이나 개발자 검증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발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온라인 게임 개발 커뮤니티 전반의 안전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출처: 로블록스 그레이스 서브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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