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에 도대체 무슨 일이? 부적절한 게임들이 활개치고 있다
로블록스 플랫폼에 등장한 논란의 게임들
지난 9월 17일, 로블록스 커뮤니티에서 한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rain to Fight [UPD]'라는 게임의 스크린샷을 공유한 글이 280개의 추천을 받으며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문제가 된 게임은 로블록스 캐릭터가 충격적인 표정을 지으며 방어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근육질의 팔을 앞으로 뻗은 채 전투 준비 자세를 취한 캐릭터의 이미지는 92%라는 높은 평점과 함께 게임 광고로 사용되고 있었다.
유저들의 거센 반발
이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싸늘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67개 추천)은 "이런 노골적인 페티시 게임들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라며 직설적으로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진 댓글에서도 "내 말이 그 말이야"라며 동조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다른 유저들도 비슷한 우려를 표했다:
- "가정폭력 게임인가?" (31개 추천)
- "순수하게 보려고 노력해봐도, 그럴 수가 없어" (25개 추천)
- "상상력이 너무 과하다" (23개 추천)
계속되는 부적절한 콘텐츠 논란
이번 사건은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콘텐츠 관리 문제의 일환으로 보인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 이용층인 플랫폼에서 성인 취향의 게임들이 버젓이 서비스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유저들이 공유한 추가 스크린샷들을 보면, 이런 논란의 게임들이 한두 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한 댓글에서는 "그들은 행복했다"라며 더욱 노골적인 내용의 게임 이미지를 공유하기도 했다.
로블록스의 딜레마
로블록스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으로, 누구나 게임을 만들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하지만 이런 개방성이 오히려 콘텐츠 관리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에서도 로블록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런 부적절한 콘텐츠들이 어린 유저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플랫폼 차원에서 더욱 엄격한 심사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이번 사건을 통해 로블록스가 건전한 게임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GoCommitDie/comments/1niy46f/robl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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