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얼굴 이미지를 '개인정보'로 판단해 계정 제재... 유저들 황당
"얼굴 = 개인정보" 로블록스의 황당한 판단
지난 9월 21일, 로블록스 커뮤니티에 황당한 제재 사례가 화제로 떠올랐다. 한 유저가 자신의 가공된 얼굴 이미지를 업로드했다가 '개인정보 제공(Privacy: Giving PII)' 위반으로 제재를 받았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해당 유저가 공개한 스크린샷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디지털로 가공되고 왜곡된 얼굴 이미지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판단했다. 문제가 된 이미지는 눈과 입술 부분에 집중한 클로즈업 샷으로, 핑크와 살색 톤으로 과장되게 편집된 상태였다.
커뮤니티 반응: "말도 안 된다"
이 황당한 제재 사례에 대해 로블록스 커뮤니티 유저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13개의 추천을 받은 이 게시물에는 37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대부분 로블록스의 판단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24 추천)은 단순명료했다.
"얼굴 = 개인정보로 제재"
이 한 줄 요약이 현재 상황을 정확히 보여준다. 유저들은 로블록스가 가공된 이미지조차 개인정보로 분류하여 제재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블록스의 과도한 검열 논란 재점화
이번 사건은 로블록스의 과도한 검열 시스템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요 사용자층인 플랫폼 특성상 안전을 중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명백히 가공된 이미지까지 개인정보로 분류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블록스는 사용자들이 업로드하는 모든 이미지와 콘텐츠를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AI 시스템이 맥락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과도한 제재를 가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플랫폼 안전성과 창작 자유 사이의 딜레마
로블록스는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만큼 안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경우, 창작 활동과 표현의 자유가 제약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해당 유저는 현재 이 제재에 대해 이의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연 로블록스가 이런 황당한 제재를 철회할지, 아니면 현재의 엄격한 정책을 고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레딧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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