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직원 조카의 자랑에 쏟아진 뜨거운 반응들

로블록스 직원 조카의 자랑에 쏟아진 뜨거운 반응들

"우리 이모가 로블록스에서 일해" 진짜였다

지난 2월 6일, 로블록스 레딧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유저가 "내 이모가 로블록스에서 일하는데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며 로블록스 본사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로블록스 로고가 크게 새겨진 벽 앞 벤치에 앉은 인물이 보인다. 로블록스 브랜드 가방을 들고 있는 모습까지, 진짜 로블록스 본사에서 촬영된 것임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가득했다. 얼굴은 이모지로 가려져 있지만, 캐주얼한 파란색 후드티와 회색 스웨트팬츠 차림이 친근한 느낌을 준다.

커뮤니티의 다양한 반응들

이 게시물은 2,300여 개의 추천과 300여 개의 댓글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반응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뉘었다.

진위 여부를 의심하는 목소리

- "로블록스 본사에서 찍은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여줘라" (+645)
- "온라인에서 증명하기 어렵다. 로블록스가 모든 걸 해시태그로 막아버린다" (+115)
- "예전에는 멋진 일이었는데..." (+22)

장난스러운 반응과 패러디

- "나도 너 밴할 거야, 내 이모도 로블록스에서 일해" (+888)
- "내 아빠는 경찰에서 일해! 그럼 내 이모는 로블록스에서 일해!" (+108)
- "내 증조할아버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신다고!" (+23)

부러움과 호기심 표현

- "이모한테 로벅스 1개만 달라고 해줘" (+94)
- "정말 멋지다" (+69)
- "이모한테 안녕하다고 전해줘" (+21)
- "이모 유저명이 뭐야?" (+29)

"믿지 않는 게 당연하다"

한 댓글은 이런 상황을 흥미롭게 해석했다.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게 정상이다. 그런 운 좋고 희귀한 일이라 사람들이 믿지 않을 수밖에 없다. 오히려 칭찬으로 받아들여라" (+24)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실제로 로블록스 직원의 가족이라는 것은 게임 커뮤니티에서 꿈의 포지션으로 여겨진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내 삼촌이 닌텐도에서 일해"라는 식의 농담을 하는 것처럼, 로블록스 직원과의 연결고리는 일종의 로망이기도 하다.

로블록스 직원 가족의 현실

게시자는 "로블록스 안에서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며 온라인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는 증명할 방법이 마땅치 않고, 로블록스의 강력한 채팅 필터링 시스템 때문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진정성 있는 인증은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많은 이들에게 "진짜 로블록스 직원 가족"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로블록스가 단순한 게임 플랫폼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roblox/comments/1qxts3b/my_auntie_works_at_roblox_but_people_dont_belie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