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성인용 콘텐츠는 차단하면서 정작 자체 아바타는 '야한' 번들 판매해 논란
로블록스의 이중잣대에 분노한 유저들
1월 31일, 로블록스 커뮤니티에서 게임 플랫폼의 콘텐츠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쏟아졌다. 한 유저가 올린 밈(meme) 게시물이 1,421개의 업보트를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로블록스가 유저들의 성인용 콘텐츠나 '콘도 게임'(성적 콘텐츠가 포함된 게임)은 강력하게 단속하면서도, 정작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아바타 번들은 상당히 선정적이라는 점이다.
유저들이 지적한 모순점
게시물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다음과 같은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 유저 콘텐츠: 단순한 웃는 얼굴 이모티콘조차 "뭔데 이거, 당장 삭제해"라며 강력히 제재
- 공식 번들: 노출이 심한 의상과 과장된 신체 부위를 강조한 아바타 상품을 직접 판매
한 댓글러는 "로블록스가 스스로 콘도 게임을 만들고 있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유저는 "이 바디 번들이 정말 존재한다고?"라며 충격을 표했다.
커뮤니티의 뜨거운 반응
비판 여론 - "데이빗(로블록스 창립자)이 뭔가 숨기고 있다는 걸 안다. 그냥 증명할 수 없을 뿐" (55개 업보트) - "로블록스 논리의 순간" (32개 업보트) - "아버지가 그러니 아들도 그렇다" (114개 업보트)
과거 논란 재조명 - 일부 유저들은 과거 로블록스와 관련된 여러 부적절한 콘텐츠 논란을 언급하며 플랫폼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 "FNAF 관련 성인 콘텐츠 때문에 더럽혀진 커뮤니티는 절대 회복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로블록스의 콘텐츠 정책 딜레마
로블록스는 주요 이용층이 어린이와 청소년인 만큼,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왔다. 하지만 수익 창출을 위한 아바타 상품 판매에서는 상대적으로 관대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은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상품과 유저 제작 콘텐츠에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플랫폼의 신뢰도에 타격
이러한 논란은 로블록스가 "안전한 어린이용 플랫폼"이라는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학부모들과 교육계의 우려를 자아낼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로블록스가 명확하고 일관된 콘텐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과연 로블록스가 이러한 지적에 어떤 대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출처: 레딧 게시물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