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가 언제부터 이렇게 대단해졌지? 유저들이 감탄한 영화급 게임 영상

로블록스가 언제부터 이렇게 대단해졌지? 유저들이 감탄한 영화급 게임 영상

로블록스에서 나온 영화급 퀄리티 영상이 화제

지난 10월 3일, 타이탄폴 레딧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블록스가 언제부터 이렇게 대단해졌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은 단 하루 만에 1,7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문제의 영상은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 로블록스 게임들의 단순한 그래픽과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선보였다. 특히 영상의 연출과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전문 제작진이 만든 트레일러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

댓글란은 감탄사로 가득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259개 추천)은 "절대적인 영화적 걸작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유저는 "잠시 동안 정말로 내가 잘못된 곳에 들어온 줄 알았다"(171개 추천)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는 로블록스라는 플랫폼에 대한 기존 인식과 영상의 퀄리티 사이의 격차가 그만큼 컸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절대적인 시네마"(66개 추천), "피크"(58개 추천) 등의 댓글들도 이어졌으며, 한 유저는 "너무 아름다워서… 뺨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 😭"(27개 추천)라며 감동을 표현하기도 했다.

배경 음악도 화제

영상의 배경 음악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한 유저가 "이 음악이 뭔지 알려줘, 정말 끝내준다"(50개 추천)라고 묻자, 다른 유저가 친절하게 답변을 달았다(35개 추천). 해당 음악은 'very cool tutorials'가 제작한 'Trap Royalty'라는 곡으로, 올해 3월 9일에 발매된 신곡이라고 밝혔다. 음악 매칭도 100% 일치한다고 확인해 주었다.

로블록스의 진화, 어디까지 왔나

이번 영상이 화제가 된 배경에는 로블록스 플랫폼의 급격한 발전이 있다. 과거 단순한 블록형 캐릭터와 기초적인 그래픽으로 유명했던 로블록스가 최근 들어 점점 더 정교하고 전문적인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만들어내는 콘텐츠의 퀘러티가 나날이 향상되고 있어, 기존 게임 개발 툴에 버금가는 수준의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 영상 역시 그러한 진화의 결과물 중 하나로 보인다.

타이탄폴 커뮤니티에서 이 정도의 반응을 이끌어낸 것을 보면, 로블록스가 단순한 어린이용 게임 플랫폼을 넘어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Reddit 원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