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신규 업데이트에 유저들 발칵 "채팅 막혔다" 아우성
갑작스런 채팅 제한에 유저들 멘붕
1월 8일, 로블록스의 새로운 업데이트가 전 세계 유저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주술회전 시뮬레이터(Jujutsu Shenanigans)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한 유저는 "새 로블록스 업데이트가 핵폭탄처럼 터졌다"며 좌절감을 토로했다. 이 유저는 "이 업데이트 때문에 로블록스를 당분간 접지 않을 것 같다"며 "모든 서버가 마치 사일런트 힐 게임 같고, 내가 정신분열증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이제 메시지 보드 이모트만 쓸 수 있고, 다른 플레이어들도 그걸 가지고 있기를 기도할 뿐"이라고 절망했다.
채팅에서 이모트로… 소통 방식의 급격한 변화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존 텍스트 채팅 기능의 대폭 제한이다. 이제 대부분의 유저들이 자유로운 채팅 대신 제한된 이모트나 사인 기능으로만 소통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저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 "호주에서 먼저 적용됐는데, 개발사에서 모든 사람에게 메시지 이모트를 무료로 줘야 한다" (+45개 추천) • "나와 친구들은 이제 사인 이모트 상형문자로 소통해야 한다 🥀🥀🥀🥀" (+37개 추천) • "채팅에서 완전 무음으로 바뀐 게 정말 충격적이다 😭" (+23개 추천)
아동 보호 정책의 부작용인가?
일부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가 과도한 아동 보호 정책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 댓글은 "부모들이 온라인에서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고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며 비판했다.
로블록스는 그동안 미성년 유저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왔지만, 이번처럼 급격한 변화는 기존 유저들의 게임 경험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발사의 대응은?
유저들은 로블록스 CEO 데이비드 바주카(David Baszucki)가 "주주들이 플랫폼 전체를 망쳤다는 걸 깨달을 때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주술회전 시뮬레이터의 새로운 업데이트가 곧 출시될 예정이지만, 채팅 제한으로 인해 제대로 즐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로블록스의 미래는?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로블록스 생태계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소통이 중요한 멀티플레이어 게임들의 경우 유저 이탈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한 유저는 "이 망할 업데이트를 견뎌내려는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며 동료 게이머들을 향한 연대감을 표현했다.
로블록스가 이번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지, 그리고 유저들의 반발이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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