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신규 유저 채팅 제한 아이디어에 유저들 '이것도 문제'
1년 계정만 채팅 가능? 새로운 제안 등장
지난 1월 8일, 로블록스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제안이 화제를 모았다. 한 유저가 현재의 나이 인증 시스템 대신 '계정 생성 후 1년이 지나야 채팅 가능'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다.
이 제안은 기존의 나이 인증 방식을 완전히 대체하는 개념으로, 새로 가입한 유저는 계정이 1년이 될 때까지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해당 게시물은 782개의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유저들 반응: "좋긴 한데 여전히 문제 있어"
계정 거래 문제 지적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댓글(392추천)은 이 아이디어의 맹점을 정확히 짚었다:
"더 낫긴 하지만 여전히 좋지 않다. 사람들이 그냥 1년 넘은 계정을 사서 쓸 텐데, 이는 플랫폼의 다른 문제들만 키울 뿐이다"
이에 대한 후속 댓글도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완전 동감한다. 1년 넘은 계정을 사면 되니까. 이 대안의 유일한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기다리는 시간이다. 그래도 아무 제한이 없는 것보단 훨씬 낫다"
부모의 책임론 대두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은 의견(129추천)은 근본적인 문제 제기였다:
"더 나은 방법이긴 하지만 여전히 멍청하다. 아이들을 관리하는 건 플랫폼이 아니라 부모의 책임이어야 한다"
이 의견에도 많은 유저들이 동조했다:
"완전 동감! 부모가 책임져야 한다!"
실효성에 대한 의문들
여전한 보안 우려
76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이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건 나쁜 어른들이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는 걸 전혀 막지 못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한 유저는 더 근본적인 변화를 제안했다:
"로블록스가 13세 이상 플랫폼으로 마케팅하고 모든 유저가 13세 이상이어야 한다고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3세 이상에게도 여전히 위험이 있지만, 최소한 훨씬 관리하기 쉬운 수준으로 공격 범위를 제한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반박이 나왔다: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플랫폼 사용을 중단하게 만들 리는 없을 것 같다"
긍정적 측면도 인정
26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이 방식의 장점을 강조했다:
"나쁜 사람들이 1년 넘은 계정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방식이 애초에 첫 계정을 만든 아이들이 나쁜 사람들과 채팅하는 것을 막는다는 사실은 못 보는 것 같다"
부모 역할의 중요성 재강조
실제 로블록스를 이용하는 자녀를 둔 부모로서 의견을 낸 유저도 있었다:
"부모들이 로블록스에서 자녀를 모니터링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아이가 로블록스를 쓰는 부모로서 말하는데, 나는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한다. 왜 이 모든 게 로블록스 탓이어야 하나?"
여전히 완벽한 해답은 없어
이번 제안을 둘러싼 논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아동 보호가 얼마나 복잡한 문제인지를 보여준다. 계정 연령 제한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도 계정 거래라는 우회 방법이 존재하고, 근본적으로는 부모의 관리와 플랫폼의 책임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로블록스 측이 이런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어떻게 반영할지, 그리고 더 나은 대안이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Reddit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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