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로블록스 CEO가 아동 성범죄자들을 '기회'로 본다고 발언해 논란
11월 30일, 충격적인 팟캐스트 인터뷰가 화제
지난 11월 30일 공개된 팟캐스트 'Castle Super Beast 348'에서 로블록스 CEO의 충격적인 발언이 담긴 인터뷰가 소개되면서 레딧 등 해외 게임 커뮤니티가 들끓고 있다. 'Where You See Child Predators, Roblox CEO Sees Opportunity(당신이 아동 성범죄자를 보는 곳에서, 로블록스 CEO는 기회를 본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170개의 추천과 79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예상보다 훨씬 최악이었던 인터뷰
유저들은 이번 인터뷰가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생생하게 전했다.
"6분 동안 인터뷰가 얼마나 끔찍한지 설명해줬는데도, 실제로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빴다" (+150 추천)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인터뷰어인 케이시 뉴턴이 평소 테크 기업들에게 관대한 것으로 악명 높았다는 사실이다.
"케이시 뉴턴은 테크 기업들을 봐주는 걸로 유명한데, AI 관련 논란에서도 계속 테크브로들 편을 들어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될 정도였다. 그런데 그의 전문 분야가 바로 대형 플랫폼의 조정 실패를 다루는 거라서, 이 주제만큼은 제대로 추궁한다. 로블록스 CEO는 쉬운 인터뷰를 기대했겠지만, 하필 인터뷰어가 가장 잘 아는 분야로 들어온 셈" (+41 추천)
"아동 성범죄는 덤이다"라는 충격 발언
유저들이 가장 충격받은 부분은 CEO의 노골적인 발언이었다.
"이 사람이 진짜로 '아동 성범죄는 그냥 덤이다'라고 말했다" (+66 추천)
"'당신은 아동 성범죄를 보지만, 나는 달러 사인을 본다'" (+31 추천)
CEO가 플랫폼 내 아동 보호 문제를 단순한 수익 기회로 바라보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로블록스가 직접 요청한 인터뷰였다는 충격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인터뷰가 로블록스 측에서 직접 요청했다는 점이다.
"로블록스가 이 인터뷰를 요청했다는 걸 상기시켜준다" (+78 추천)
유저들은 CEO가 사전에 질문을 알고도 이런 답변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CEO가 미리 질문을 알고 있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뻔한 질문에 완전히 망가진 답변을 하는 것도 충분히 나쁜데, 미리 알고도 '내 답변은 완전히 훌륭해'라고 생각했다면 훨씬 더 심각하다" (+45 추천)
일부에서는 이것이 로블록스 내부의 CEO 축출 시나리오일 수도 있다는 음모론까지 제기됐다.
"CEO가 말 그대로 '디지털 게이머판 엡스타인 아일랜드'를 원한다고 생각하면, 이것도 믿을 만하다" (+24 추천)
현실이 픽션보다 더 극단적
유저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현실의 악역이 픽션보다 더 극단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음모론자들과 제작자들이 수십 년간 CEO들을 IQ 300의 악마적 거래꾼으로 그려왔는데, 실제로는 그냥 마이크만 앞에 놓으면 알아서 쓰레기 같은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걸 깨달았을 것" (+107 추천)
"돈이 사람을 인간성에서 얼마나 멀어지게 하는지 놀랍다. 마치 외계인 같다" (+56 추천)
한 유저는 현실의 악역들이 픽션의 악역보다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요즘 픽션 악역들은 대부분 그럴듯한 메시지의 핵심을 가지고 있다. 현실의 악역들은 그런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27 추천)
2025년, 가면을 벗어던진 한 해
유저들은 2025년을 '모든 이들이 가면을 벗어던지고 본모습을 드러내는 해'라고 평가했다.
"2025년은 전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끔찍한 면을 숨기는 걸 그만두고 그냥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해인 것 같다. 정말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다" (+24 추천)
이번 로블록스 CEO의 인터뷰는 단순한 PR 실패를 넘어서, 대형 플랫폼이 아동 안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충격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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