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신년 맞아 '브레인롯 게임' 대청소 예고로 유저들 발칵
2026년 첫날, 로블록스가 던진 폭탄선언
2026년 1월 1일, 로블록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해 인사와 함께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바로 '더 그레이트 밈 리셋(The Great Meme Reset)'과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 내 모든 '브레인롯 게임'을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로블록스 측은 "1월 1일 오전 10시(PT 기준)부터 브레인롯 게임들을 플랫폼에서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레인롯 게임이 뭐길래?
'브레인롯(Brainrot)'은 최근 Z세대와 알파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인터넷 밈 용어로, 뇌를 썩게 만드는 무의미한 콘텐츠를 뜻한다. 로블록스 플랫폼에는 수많은 저품질 게임들이 넘쳐나는 상황이며,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콘텐츠가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로블록스 게임 내에서 "$997,213,719/s"라는 엄청난 금액이 표시되고 있어 과도한 수익 창출 구조에 대한 비판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
레딧 커뮤니티에서는 이 소식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 반응:
- "드디어 로블록스가 제대로 된 일을 하네"
-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결정이야"
- "품질 관리가 절실했는데 잘했다"
회의적 반응:
- "브레인롯 게임의 기준이 뭔지 모호하다"
- "자의적 해석으로 멀쩡한 게임까지 삭제될 수 있어"
- "로블록스가 수익성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다"
우려의 목소리:
-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에 큰 타격이 될 것"
- "플랫폼의 다양성이 줄어들 수 있어"
- "검열 강화에 대한 우려"
로블록스, 변화의 기로에 서다
로블록스는 그동안 누구나 쉽게 게임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이런 개방성이 오히려 저품질 콘텐츠의 양산으로 이어져 플랫폼의 브랜드 가치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어린이 유저가 많은 로블록스의 특성상, 교육적이지 못한 콘텐츠나 과도한 과금 유도 게임들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었던 상황이다.
업계의 시선
게임 업계에서는 로블록스의 이번 결정을 주목하고 있다. 플랫폼 게임 시장에서 콘텐츠 품질 관리와 크리에이터 자유도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더 그레이트 밈 리셋'이라는 명칭 자체가 밈 문화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앞으로가 더 중요
로블록스의 이번 발표가 실제로 얼마나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시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무엇보다 '브레인롯 게임'의 명확한 기준과 판단 과정에 대한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플랫폼의 건전성 확보와 크리에이터 생태계 보호 사이에서 로블록스가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TheGreatMemeReset_/comments/1q0zjau/w_roblox_for_helping_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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