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건축 고수가 만든 도시가 화제... 뉴욕 vs LA 스타일 논쟁 점화

로블록스 건축 고수가 만든 도시가 화제... 뉴욕 vs LA 스타일 논쟁 점화

로블록스 블록스버그에서 탄생한 꿈의 도시

1월 14일, 로블록스 커뮤니티에 한 건축 고수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lqckq'라는 유저명의 플레이어가 로블록스 인기 게임 '블록스버그'에서 제작한 대규모 도시 건축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플레이어가 공개한 도시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는 영국식 나무들로 꾸며진 뉴욕 스타일의 도시이고, 두 번째는 야자수로 장식된 로스앤젤레스풍의 도시다. 같은 건물 구조에 나무 종류만 바꿨을 뿐인데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고 있다.

유저들이 선택한 것은?

이 게시물은 올라온 지 하루 만에 317개의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댓글 26개가 달리면서 활발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29개 추천)은 "개인적으로 첫 번째가 더 좋다. 훨씬 현실적이야"라는 의견이었다. 영국식 나무가 심어진 뉴욕 스타일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로블록스 블록스버그는 가상 부동산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이 집을 짓고 꾸미며 가상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내 화폐인 로벅스를 사용해 다양한 건축 자재와 가구를 구매할 수 있어, 창의적인 건축가들의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블록스버그 건축의 진화

이번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건축 실력을 넘어선 도시 계획 수준의 완성도 때문이다. 대부분의 블록스버그 플레이어들이 개별 주택 건축에 집중하는 반면, 이 작품은 도로망, 건물 배치, 조경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도시 설계를 보여준다.

특히 나무 종류만으로도 도시의 성격을 완전히 바꿔놓은 센스가 돋보인다. 영국식 나무들은 고풍스럽고 차분한 도시 분위기를 연출하는 반면, 야자수는 햇살 가득한 서부 해안의 느낌을 자아낸다.

로블록스 창작 문화의 새로운 지평

이런 수준 높은 창작물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로블록스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창작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Z세대들에게는 마인크래프트와 함께 대표적인 건축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게임 내에서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완성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로벅스를 통해 필요한 자재들을 구매해야 하고, 정교한 설계와 배치 작업을 거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열정적인 창작자들 덕분에 로블록스 커뮤니티는 날로 발전하고 있다.

NYC냐 LA냐, 작은 선택의 차이가 만들어낸 큰 변화. 디지털 공간에서도 도시의 개성은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출처: https://reddit.com/r/Bloxburg/comments/1qcms4r/roblox_bloxburg_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