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파트너가 랭크에서 후원금으로 트롤링? 커뮤니티 발칵

라이엇 파트너가 랭크에서 후원금으로 트롤링? 커뮤니티 발칵

후원금으로 조종되는 스킬, 이게 정상인가?

1월 3일 오후, 리그 오브 레전드 레딧 커뮤니티에 충격적인 제보가 올라왔다. 한 라이엇 파트너 스트리머가 랭크 게임에서 후원금을 받으면 자동으로 스킬을 사용하는 스크립트를 돌리며 의도적으로 트롤링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스트리머 'Iceman#Lucky'는 2유로를 받으면 궁극기가 자동으로 발동되고, 5유로를 받으면 플래시가 자동으로 사용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러 영상 클립을 통해 실제로 게임 중 갑자기 의미없는 타이밍에 스킬들이 발동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트리머의 대응이 더 큰 문제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해당 게시물이 레딧에 올라오자 스트리머는 생방송 중 시청자들에게 게시물을 다운보트하라고 지시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스트리머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모더레이터가 제보자의 개인정보를 찾아내 협박성 발언을 한 것이다.

모더레이터는 "애들아, 인터넷에서 개인정보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내가 찾아낸 것들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어"라며 노골적인 협박을 가했다. 이는 단순한 게임 내 트롤링을 넘어 개인정보 유출과 협박이라는 심각한 범죄 행위로 번졌다.

커뮤니티 반응: "영구정지가 답이다"

레딧 유저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게시물은 11,938개의 업보트와 447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주요 반응들:

- "라이엇 파트너 지위를 고려하면 영구정지가 맞다" (+3,494)
- "스크립트 사용은 명백한 치팅이다. 라이엇은 이 멍청이를 밴해야 한다" (+1,112)
- "이건 트위치에도 신고해야 할 사안이다" (+95)
- "개인정보 유출까지 했으니 게임뿐만 아니라 트위치에서도 영구정지당해야 한다" (+25)

특히 한 유저는 "만약 이 행위를 커스텀 게임에서 동의한 사람들끼리 했다면 재미있는 커뮤니티 이벤트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랭크 게임에서 이런 짓을 하다니 영구정지당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라이엇의 미온적 대응에 실망

이후 업데이트에 따르면 해당 스트리머는 메인 계정에서 7일 정지를 받았지만, 곧바로 EUW 서버 계정으로 갈아타며 똑같은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더욱 문제인 것은 여전히 라이엇 파트너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 유저는 실버 티어 계정으로 주말에 랭크를 즐기러 온 일반 유저들이 겪을 좌절감을 지적하며 "5유로 때문에 1레벨에 플래시를 쓰는 트리스타나를 만난다고 상상해 보라"고 분노를 표했다.

라이엇 파트너 프로그램의 신뢰성 타격

이번 사건은 라이엇의 파트너 프로그램 관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라이엇 파트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의 모범이 되어야 할 인물들인데, 오히려 게임의 경쟁 무결성을 해치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커뮤니티는 라이엇이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단순한 일시정지가 아닌 파트너 자격 박탈과 영구정지, 그리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과연 라이엇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파트너 프로그램의 관리를 강화할지, 아니면 여전히 미온적인 대응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출처: Reddit 원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