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타임밤' 팬들 환호! 공식 오일 페인팅 의뢰 소식에 아케인 커뮤니티 들썩

라이엇, 아틀리아 스탠턴 아티스트에게 타임밤 오일 페인팅 공식 의뢰
라이엇 게임즈가 호주 출신 화가 타흘리아 스탠턴(Tahlia Stanton)에게 '아케인'의 인기 커플인 '타임밤'(케이틀린과 바이 커플)의 오일 페인팅을 공식 의뢰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4월 28일 레딧을 통해 처음 공개된 이 소식은 '아케인'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소식은 단순한 팬아트가 아닌, 라이엇 게임즈가 공식적으로 의뢰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타임밤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에서 케이틀린과 바이의 관계를 지칭하는 팬들의 애칭으로, 두 캐릭터 간의 복잡하고 서사적인 관계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
레딧에 공개된 이 소식은 단 하루 만에 160개 이상의 추천을 받으며 아케인 커뮤니티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댓글란에는 라이엇의 이러한 움직임을 반기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유저는 "라이엇이 타임밤의 관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지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라며 환호했고, 또 다른 팬은 "전통적인 오일 페인팅 기법으로 게임 캐릭터를 그린다는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예술적"이라고 평가했다.
게임 IP의 예술적 확장
이번 의뢰는 게임 IP가 디지털을 넘어 전통 예술 영역으로 확장되는 흥미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일 페인팅이라는 클래식한 매체를 선택함으로써, 라이엇은 '아케인'이 단순한 게임 기반 애니메이션을 넘어 하나의 문화 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도는 게임 IP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전통 예술과 현대 디지털 콘텐츠 간의 경계를 허무는 의미 있는 실험"이라고 평가했다.
타흘리아 스탠턴은 누구?
타흘리아 스탠턴은 섬세한 붓터치와 감성적인 표현으로 알려진 호주 출신 화가다. 그녀의 작품은 주로 인물과 감정의 표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오일 페인팅 기법을 능숙하게 다루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전에도 게임 관련 아트워크를 선보인 바 있는 스탠턴은 라이엇의 공식 의뢰를 받으며 게임 아트와 전통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아케인 시즌 2 흥행 이어가나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아케인' 시즌 2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케이틀린과 바이의 관계 발전은 많은 팬들에게 시즌 2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라이엇의 이번 행보는 아케인의 인기를 유지하고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오일 페인팅이 완성되면 어떤 방식으로 공개될지, 또 추가적인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이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아케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 믹스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넘어 예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로 IP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