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브라질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를 140석 규모로 개최해 팬들 경악
140석? 이게 진짜 국제 대회인가
3월 2일(현지시간), 라이엇 게임즈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될 예정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2026(FST2026)'의 경기장 규모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라이엇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상파울루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의 수용 인원은 단 140명에 불과하다. 이는 유럽 LEC 스튜디오의 200여 석보다도 적은 규모로, 국제 대회치고는 터무니없이 작은 크기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 반응: "프릭의 지하실이 더 넓겠다"
해외 팬들의 반응은 가히 충격적이다. 한 유저는 "LEC 스튜디오가 200석 이상인 걸로 기억하는데, 그것보다도 작다니"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또 다른 유저는 "프릭의 지하실이 더 많은 좌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특히 브라질 현지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컸다. 한 유저는 "GenG가 나오는 경기를 보러 브라질까지 날아갈 생각이었는데, 티켓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작년 LOL 파크와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
작년 퍼스트 스탠드가 열렸던 LOL 파크와 비교해봐도 상황은 심각하다. LOL 파크는 140석의 3배 가까운 규모를 자랑했지만, 그마저도 GenG 경기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는 게 팬들의 증언이다.
한 브라질 팬은 "올해는 CBLOL에 대한 브라질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인데, 140석으로는 절대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라이엇의 투자 의지 부족?
팬들은 라이엇이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 유저는 "라이엇이 퍼스트 스탠드에 별로 투자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작년에도 LOL 파크에서만 열렸으니까"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바르셀로나 LEC와의 비교
일부 팬들은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LEC와 비교하며 라이엇의 결정을 의문시했다. 한 유저는 "라이엇이 바르셀로나 LEC를 보고 아무 리스크를 지고 싶지 않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다른 유저는 "바르셀로나 LEC가 빈 것처럼 보였던 건 경기장이 너무 커서였을 뿐, 실제로는 3일간 총 1만 5천 명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5천 명씩이었다"며 반박했다.
또한 "바르셀로나 LEC를 보면 시장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브라질에서라면 분명히 더 큰 경기장을 예약할 수 있을 텐데"라는 의견도 나왔다.
미키마우스 토너먼트?
급기야 한 유저는 "완전 미키마우스 대회네"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140석이라는 규모가 국제 대회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이번 결정은 글로벌 e스포츠 팬들, 특히 남미 지역 팬들의 큰 실망을 사고 있다. 과연 140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PedroPeepos/comments/1rj2fla/ppl_will_kill_each_other_for_ti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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