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2XKO 콘솔 출시 후폭풍 '스크린 티어링 심각, 게임이 안돼요'

라이엇 2XKO 콘솔 출시 후폭풍 '스크린 티어링 심각, 게임이 안돼요'

PC보다 늦었는데 문제까지 터졌다

지난 1월 25일경 출시된 라이엇 게임즈의 격투게임 2XKO 콘솔 버전이 출시 직후부터 심각한 기술적 문제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월 28일 게임 디렉터 숀 언컨케이블(Shaun Unconkable)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상황을 인정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언컨케이블 디렉터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원했던 만큼 매끄럽지 못했다"며 현재 팀이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스크린 티어링' 문제가 가장 심각

현재 2XKO 콘솔 버전이 겪고 있는 주요 문제는 세 가지다. 첫째는 일라오이, 티모, 케이틀린, 리밋 스트라이크 등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게임플레이 상호작용과 버그들이다. 둘째는 랭크 매치메이킹과 제한 사항의 잘못된 설정으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콘솔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스크린 티어링 현상이다. 화면이 찢어지는 듯한 현상이 나타나 게임 플레이에 심각한 지장을 주고 있다.

레딧 유저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유저는 "입력 지연을 늘리지 않으면서 스크린 티어링을 실제로 고칠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73 추천). 다른 유저는 "PS5 정도면 2XKO 같은 게임을 60fps로 문제없이 돌릴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최적화 부족을 지적했다.

PC보다 늦었는데 또 문제라니

콘솔 플레이어들의 불만은 더욱 크다. 한 유저는 "콘솔 플레이어들이 정말 불쌍하다. PC보다 3-4개월이나 더 기다렸는데 출시하자마자 스크린 티어링과 로그인 문제까지 겪어야 하니"라고 토로했다(+39 추천). 다만 실제 콘솔 플레이어는 "그래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재미있게 하고 있다"며 비교적 관대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콤보 연습과 연결된 칭호들이 처음부터 잠금 해제되지 않았다가 아예 삭제되어 버린 일도 있다. 한 유저는 "고칠 수 없으니까 그냥 없애버린 상황 같다"며 비판했지만(+29 추천), 개발진은 트위터를 통해 "실수로 미리 공개된 것으로 향후 패치에서 추가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그래도 e스포츠 씬은 뜨겁다

기술적 문제들과 별개로 2XKO의 e스포츠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언컨케이블 디렉터는 젠틀메이츠, M80, 이블 지니어스, 샤피파이 리벨스 등 다양한 팀들이 2XKO 선수들을 후원하기 시작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번 주말에는 '프로스티 메이저'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언컨케이블 디렉터도 직접 참석해 플레이어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로드맵 공개 예고

언컨케이블 디렉터는 내일 '주말 웜업' 포스트를 통해 2026년 주요 개발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문제들 해결에 집중하면서도 장기적인 게임 발전 계획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들을 활용한 첫 격투게임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2XKO. 하지만 콘솔 출시와 함께 터진 기술적 문제들로 인해 첫인상에 타격을 입었다. 과연 라이엇이 이런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하고 격투게임 장르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_원문: https://reddit.com/r/2XKO/comments/1qpm7dw/gamedirectorunconkableregardingthe_consol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