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바운드 TCG 사전주문 지옥, 결국 라이엇이 정상 주문까지 취소해버렸다
라이엇의 TCG 사전주문 대란, 이번엔 선량한 유저까지 피해
1월 14일,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트레이딩 카드 게임 '리프트바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 TCG'를 둘러싼 사전주문 대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전날 벌어진 '지옥 같은' 사전주문 상황을 견뎌내고 구매에 성공한 유저들마저 주문 취소를 당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
지옥페스트를 견뎌낸 유저마저 주문 취소당해
한 유저는 레딧에 "믿을 수 없다"며 분노를 토했다. 이 유저는 세트 출시를 위해 몇 달을 기다렸고, 줄을 서기 위해 정오 전에 도착했으며, 전날의 '지옥페스트'를 견뎌내고 운 좋게 세트를 구매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사전주문을 위해 몇 달 대기
- 줄서기 위해 정오 전 도착
- 전날 지옥 같은 상황 견뎌냄
- 구매 확정 후 하루 만에 주문 취소 통보
특히 이 유저는 "봇을 사용하지도 않았고 이용약관을 위반하지도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라이엇으로부터 받은 환불 이메일에는 127.99유로(약 18만 원)짜리 '스피릿포지드 부스터 디스플레이' 주문이 취소됐다고 나와 있었다.
유저들 "라이엇 지원팀에 연락하라" 조언
이 상황을 본 다른 유저들은 즉각 조언에 나섰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200개 추천)은 "라이엇 지원팀에 연락해보라"는 내용이었다.
"봇 주문들과 함께 취소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주문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OGN 때 실제 주문 문제에 대한 지원이 꽤 괜찮았다."
한 유저는 "봇 계정들은 보통 지원팀에 연락하지 않으니, 실제 유저라면 비교적 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곧 추가 사전주문도 판매할 예정"이라는 정보도 공유했다.
구매 성공자들도 불안에 떨어
흥미롭게도 구매에 성공한 다른 유저들도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유저(41개 추천)는 "부스터 박스를 사긴 했지만, 아직 인보이스를 받지 못했다"며 "확인 메일은 받았지만 후속 이메일이 없어서 내 주문도 환불될 것 같아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반면 일부 유저들은 "혹시 봇을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해당 유저가 다른 럼블 덱은 정상적으로 인보이스를 받았다는 점을 들어 이는 근거 없는 추측으로 보인다.
라이엇의 봇 대응이 낳은 부작용
이번 사태는 라이엇이 봇 주문을 대량으로 취소하는 과정에서 정상 주문까지 함께 취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TCG 시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봇 대량구매 문제를 해결하려다 선량한 유저들까지 피해를 본 셈이다.
라이엇의 리프트바운드 TCG는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한 첫 번째 트레이딩 카드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전주문 대란으로 인해 유저들의 신뢰도 함께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riftboundtcg/comments/1qchtqs/cancelled_after_the_hell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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