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바운드 디렉터, 드레이븐 카운터 존재한다고 발언했지만... 유저들 '또 그런 소리' 싸늘한 반응

리프트바운드 디렉터, 드레이븐 카운터 존재한다고 발언했지만... 유저들 '또 그런 소리' 싸늘한 반응

'메타를 모르는 개발진' 논란 재점화

카드게임 리프트바운드의 디렉터 데이브 구스킨(Dave Guskin)이 2월 5일 공개한 '게임 현황' 발표에서 현재 최강 덱으로 군림하고 있는 드레이븐에 대한 카운터 전략이 존재한다고 암시했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구스킨 디렉터는 "플레이어들이 드레이븐을 공략할 수 있는 미개척 방법들이 있다"며 "보라색 '전투 승리' 주문들에 더 잘 견딜 수 있는 특별한 전략들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커뮤니티는 이번 발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또 그런 소리" - 유저들의 불신

레딧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179개 추천)은 "개발진들은 특정 덱이 강세일 때마다 항상 이런 말을 한다"는 냉소적인 반응이었다. 이는 과거 구스킨 디렉터의 메타 예측이 빗나간 사례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프로빙 그라운드' 토너먼트 당시 구스킨 디렉터가 이(Yi)와 애니(Annie) 덱을 "별로 좋지 않다"고 공개적으로 평가했지만, 이후 두 덱 모두 대형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경쟁력 있는 덱으로 판명되면서 그의 메타 분석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한 유저는 "이미 중국에서는 드레이븐을 이기는 플레이 패턴에 익숙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오리진 세트에서는 최소한의 자원으로 전장을 장악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이게 바로 드레이븐이 잘하는 영역이었다. 북미와 유럽도 같은 학습 곡선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72개 추천).

개발진의 딜레마 - 구체적 설명 vs 비판 회피

일부 유저들은 개발진이 더 구체적인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발자들이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하는 건 좋아하지만, 메타 밖의 이야기를 할 때는 정말 무엇을 말하는지 더 명확히 해줬으면 좋겠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숨겨진' 기술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답답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다른 유저는 "개발진이 구체적인 내용을 절대 말하지 않는 이유는, 애니와 이가 약하다고 했던 것처럼 메타를 모른다는 (합리적인) 비판에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드레이븐의 대안책은 정말 존재할까?

일부 유저들은 나름의 카운터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절대 전장으로 이동하지 말고 르나타(Renata)와 하이머딩거(Heimerdinger) 콤보로만 점수를 내는 방법"이 언급되었지만, 이것이 구스킨 디렉터가 암시한 '미개척 방법'인지는 불분명하다.

현재 드레이븐 덱의 강세는 보라색 주문을 통한 압도적인 전투력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이 정말 존재하는지, 아니면 단순히 개발진의 희망사항인지는 앞으로의 메타 변화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과거 메타 예측에서 빗나간 전적 때문에 유저들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이번 구스킨 디렉터의 발언이 또 다른 오판으로 판명될지 주목된다.

출처: https://reddit.com/r/riftboundtcg/comments/1qw5syy/riftbounds_director_dave_guskin_hints_that_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