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게임 컬렉터의 완벽한 전시 공간, "이제 정말 한계야"

레트로 게임 컬렉터의 완벽한 전시 공간, "이제 정말 한계야"

30년 게임 역사가 담긴 유리 진열장

지난 7월 26일, 레딧 게이밍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이머의 레트로 콘솔 컬렉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임보이부터 최신 세대 콘솔까지, 게임 역사 30년이 고스란히 담긴 유리 진열장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키 큰 유리 진열장에는 박스째 보관된 게임보이를 비롯해 다양한 색상의 핸드헬드 콘솔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특히 맨 위층에는 게임보이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는 박스 제품이 자리잡고 있어 컬렉터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출시일 구입한 PS2도 아직 멀쩡해"

컬렉터는 "대부분 게임보이와 닌텐도 제품들이다. PS2 찾을 수 있나? 출시일에 산 오리지널 팻 모델인데 아직도 잘 돌아간다!"라며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진열장 구성을 보면:

  • 최상층: 박스 상태 게임보이와 한정판 모델들
  • 2층: 다양한 색상의 핸드헬드 콘솔 (게임보이 컬러, 어드밴스 등)
  • 3층: 게임 카트리지들을 깔끔하게 정리
  • 4-5층: 닌텐도 게임큐브, 엑스박스 360, 슈퍼 패미컴 등 거치형 콘솔

특히 침대 옆 벽면에는 젤다의 전설 관련 담요와 추상화가 걸려 있어 진정한 게임 애호가의 방임을 알 수 있다.

"이제 정말 한계에 도달했다"

컬렉터는 "너무 어수선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모든 걸 예쁘게 맞춰 넣는 데 엄청 오래 걸렸다. 이제 정말 최대 용량에 도달한 것 같다… 이 진열장에서는"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이 진열장에서는"이라는 말에서 이미 다음 진열장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암시했다.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

이 게시물은 현재 214개의 추천과 33개의 댓글을 받으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게이머들은 깔끔한 정리 실력과 오랜 세월 보관해온 컬렉션의 상태에 감탄을 표하고 있다.

레트로 게이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이런 정성스러운 컬렉션은 단순한 소장품을 넘어 게임 문화의 역사를 보존하는 의미도 갖는다. 특히 박스까지 온전히 보관된 제품들은 그 자체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gaming/comments/1m9fwxs/reorganized_my_gaming_display_and_got_all_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