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오어 낫 AI 너무 바보라고 발칵, 유저들 "경찰이라고 해도 안 믿어"

레디 오어 낫 AI 너무 바보라고 발칵, 유저들 "경찰이라고 해도 안 믿어"

10월 2일 레딧에서 화제가 된 AI 논란

전술 FPS 게임 <레디 오어 낫>의 AI 시스템이 너무 멍청하다는 유저 불만이 10월 2일 레딧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은 858개의 추천을 받으며 유저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짜 경찰 설정 때문에 생긴 딜레마

<레디 오어 낫>의 특정 미션에서는 플레이어가 진짜 SWAT 대원임에도 불구하고 NPC들이 "너가 먼저 무기 내려놔"라고 말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대해 191개 추천을 받은 댓글은 다음과 같이 불만을 토로했다:

"내가 진짜 나쁜 놈이라면 그냥 바로 쏴버릴 텐데, 저런 대화를 할 이유가 있나? 😭"

이에 대한 답글에서는 "'경찰이다. 무기를 버려'라는 말은 용의자의 안전을 위한 거지, 저지(Judge, 게임 내 플레이어 캐릭터)의 안전을 위한 게 아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저들이 원하는 현실적인 AI 반응

55개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일부 경비원들은 진짜 경찰이라는 게 명백해지면 그냥 바로 항복했으면 좋겠다"며 더 현실적인 AI 반응을 요구했다.

다른 유저는 "AI에게 상식이 없는 건 맞지만, 내 산탄총도 5초 만에 탄창을 비울 수 있어서 상식이 없긴 마찬가지다. 한 번에 팔다리 2개를 날려버리는 데 아주 효과적이고, 트롤이나 팀킬러들한테도 잘 통한다"며 게임의 비현실적인 요소들을 유머러스하게 지적했다.

스토리상 개연성은 있다는 옹호 의견도

32개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게임의 설정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실제로는 진짜 SWAT 대원이 맞지만, 다른 사건들에서는 가짜 경찰이 즉시 발포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NPC들이 완전히 믿지 않는 동기는 이해할 만하다. 미션 안에 실제로 힌트들이 있고, 관련 스토리 영상을 보니 정말 흥미로웠다."

게임의 현실성과 재미 사이의 줄타기

<레디 오어 낫>은 현실적인 전술 시뮬레이션을 지향하는 게임이지만, 동시에 게임으로서의 재미도 고려해야 하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너무 현실적이면 게임이 너무 쉬워지거나 밋밋해질 수 있고, 너무 비현실적이면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것이 유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번 논란은 게임 AI의 발전 방향에 대한 흥미로운 화두를 던진다. 과연 게임 AI는 얼마나 현실적이어야 할까? 그리고 현실성과 게임성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아야 할까?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ReadyOrNotGame/comments/1nvpaav/the_ai_in_this_game_are_so_du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