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유저들이 곧 경험할 '레디 오어 낫' 최고의 공포 사운드, 알고 보니 실화 기반

콘솔 유저들이 곧 경험할 '레디 오어 낫' 최고의 공포 사운드, 알고 보니 실화 기반

7월 15일, 콘솔 유저들의 심장을 멈출 준비 완료

7월 14일 레딧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게시물이 있다. 바로 내일(7월 15일) 콘솔로 출시되는 전술 FPS 게임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의 한 장면에 대한 이야기다. PC 유저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이 장면을 두고 "게임 전체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소리"라고 표현했다.

게시물에 첨부된 이미지는 어두운 바닥에 떨어진 스마트폰이 울리고 있는 모습이다. 화면에는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는 녹색, 빨간색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고, 근처에는 하이힐이 하나 놓여 있다. 주변에는 유리 파편들이 흩어져 있어 긴장감 넘치는 상황임을 암시한다.

트라우마급 사운드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

다른 게임과의 비교

  • "인서전시: 샌드스톰의 휴대폰 벨소리가 너무 트라우마가 되어서 레디 오어 낫 거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진다" (653 추천)
  • "샌드스톰의 자살폭탄테러범 노키아폰은 공포를 주고, 레디 오어 낫은 슬픔을 준다" (128 추천)
  • "페이데이 2의 클로커 사운드 같다. 그 소리만 들으면 '안 돼!!!'" (28 추천)

실제 경험자들의 증언

  • "클럽에서 7년간 보안요원으로 일했는데, 정말 끔찍한 미션이다" (231 추천)
  • "하지만 게임 내에서 가장 뛰어난 미션 중 하나이기도 하다" (84 추천)
  • "그렇다면 레벨이 제대로 역할을 한 거다" (87 추천)

볼스 지하실 미션에 대한 기대와 우려

유저들은 콘솔 플레이어들이 또 다른 충격적인 미션인 '볼스 지하실'을 경험할 때의 반응을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 "볼스 지하실에 대한 그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123 추천)
  • "분노와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 (66 추천)
  • "그 미션에서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들'에 대한 게시물이 또 올라올 것 같다" (52 추천)

한 유저는 농담 섞인 톤으로 "법정에서 과도한 무력 사용으로 소환당하는 상황"을 묘사하며 "7.62mm 탄환 9탄창, 산탄총, 테이저, 그리고 포드 F150으로 용의자를 들이받은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화 기반 미션의 무게감

특히 주목할 만한 댓글은 이 미션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 "이 미션은 끔찍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관련된 모든 분들과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이것이 게임의 분위기와 충격 효과를 더한다. 개발자들이 이런 부분에서 회피하지 않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44 추천)

콘솔 커뮤니티에 대한 따뜻한 환영

흥미롭게도 이번 게시물은 곧 합류할 콘솔 유저들을 "콘솔 형제들"이라고 부르며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여줬다. 한 예정 콘솔 유저는 "이 서브레딧이 지금까지 꽤 엘리트주의적으로 보였는데, 곧 올 콘솔 커뮤니티를 비하하지 않고 포용적인 게시물을 올려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는 "불행히도 레딧의 현실은 95%의 게임 서브레딧에서 엘리트주의를 찾을 수 있다"며 게임 커뮤니티의 현실을 꼬집었다.

레디 오어 낫은 현실적인 전술 FPS 게임으로, 특히 민감한 주제들을 다룬 미션들로 유명하다. 콘솔 유저들이 이러한 충격적인 콘텐츠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벌써부터 PC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레딧 원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