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에서 어쌔신 크리드를 플레이했던 추억, 지금 보니 '고전 게임'이 되어버렸다
PSP에서 어쌔신 크리드를? 그 시절이 그립다
지난 4월 8일, 해외 레딧의 어쌔신 크리드 커뮤니티에 한 유저가 올린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PSP에서 어쌔신 크리드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PSP를 다시 구입하자마자 바로 게임을 샀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이 게시물에는 329개의 추천과 29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유저들의 반응이 꽤나 흥미롭다. 한 유저는 "와, 이제 정말 옛날 게임이 되어버렸네. 여기서 키프로스를 볼 수 있었는데"라며 감회에 젖었다. 또 다른 유저는 "이게 내가 처음 플레이한 어쌔신 크리드 게임이었다"고 추억을 털어놓기도 했다.
PSP 시대, 짧지만 강렬했던 휴대용 게임의 전성기
댓글 중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반응은 "PSP 시대의 비디오 게임은 게임 역사상 정말 독특하고 짧은 시대였다"는 평가였다. 실제로 PSP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약 10년간 서비스되며 휴대용 게임기의 한 획을 그었다.
당시 PSP용 어쌔신 크리드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은 아니었지만,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중요한 작품이었다. 특히 키프로스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는 메인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추억 속 게임이 된 PSP 어쌔신 크리드
지금 돌이켜보면 PSP는 참 애매한 위치의 게임기였다. 닌텐도 DS의 혁신적인 터치 스크린과 닌텐도만의 독점 타이틀들에 밀려 시장점유율 면에서는 아쉬웠지만, 소니가 선보인 그래픽 성능과 멀티미디어 기능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PSP에서도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지금 젊은 게이머들에게는 신기한 일이 될 정도다. 현재 어쌔신 크리드는 PS5와 Xbox Series X/S, PC에서 4K 해상도로 즐길 수 있는 AAA급 대작이 되었으니 말이다.
게임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된 PSP
이번 레딧 게시물은 단순한 게임 구매 인증을 넘어서, 게임 역사의 한 페이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PSP 시절의 어쌔신 크리드를 처음 접해보려는 유저의 순수한 호기심이, 많은 게이머들의 추억을 자극한 셈이다.
요즘 젊은 게이머들에게 "PSP에서 어쌔신 크리드 했어?"라고 물어보면 고개를 갸웃할 게 분명하다. 하지만 2000년대 중후반을 살았던 게이머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의 한 조각이었다. 게임 기술의 발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새삼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다.
_원문 링크: https://reddit.com/r/assasinscreed/comments/1sfq5c3/assassinscreedon_psp/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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