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대신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 어쌔신'이 나왔다면? 팬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다

어쌔신 크리드 대신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 어쌔신'이 나왔다면? 팬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다

유비소프트의 운명을 바꾼 선택

지난 1월 28일, 레딧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질문 하나가 화제를 모았다. "만약 어쌔신 크리드 대신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 어쌔신'이 나왔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온 것이다.

이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다. 실제로 유비소프트는 2007년 어쌔신 크리드를 개발할 당시, 이를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결국 독립적인 새로운 IP로 론칭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어쌔신 크리드는 유비소프트의 간판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팬들의 다양한 반응

긍정적 전망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팬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는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졌다면 훨씬 강력한 시리즈가 됐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특히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의 파쿠르와 액션 시스템은 어쌔신 크리드의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원작의 명성을 이어받았다면 더 큰 성공을 거뒀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우려의 목소리

반면 다른 팬들은 "오히려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라는 이름에 얽매여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이 제한됐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어쌔신 크리드가 역사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한 서사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가 새로운 IP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게임 역사의 분기점

실제로 이 결정은 게임 업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어쌔신 크리드는 지금까지 15개 이상의 메인 타이틀을 출시하며 누적 판매량 2억 장을 넘어섰다. 반면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는 2010년 '잊혀진 모래' 이후 사실상 동면 상태에 들어갔다.

최근의 부활 조짐

하지만 최근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2024년 '잃어버린 왕관'의 출시와 함께 리메이크 작품들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이제라도 두 시리즈가 크로스오버되는 작품을 만들어달라"며 유비소프트에 요청하고 있다.

만약의 시나리오

만약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 어쌔신이 실제로 나왔다면?

-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의 시간 조작 능력과 어쌔신의 스텔스가 결합된 독특한 게임플레이
- 중동과 페르시아 지역에 집중된 더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
- 어쌔신 크리드만큼 광범위하지는 않지만 더 집중된 서사 구조

팬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두 시리즈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레트로 감성과 향수

Reddit 게시물에 첨부된 이미지는 프린스가 어쌔신들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많은 팬들의 상상을 자극했고, "이런 게임이 나온다면 당장이라도 사겠다"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게임 업계에서 '만약'의 시나리오는 항상 흥미로운 주제다. 특히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와 어쌔신 크리드처럼 실제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비록 역사는 바뀔 수 없지만, 팬들의 상상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원문 출처: Reddit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