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팬들 발칵, '이름이 너무 비슷해서' 트레이드 반대한 황당한 이유

포틀랜드 팬들 발칵, '이름이 너무 비슷해서' 트레이드 반대한 황당한 이유

NBA 팬들의 기발한 트레이드 반대 논리

1월 2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지미 버틀러가 ACL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조나단 쿠밍가 트레이드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한 팬이 내놓은 반대 논리가 NBA 팬들 사이에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핵심은 바로 '이름의 유사성' 때문이라는 것. 현재 블레이저스 로스터에는 투마니 카마라(Toumani Camara)라는 선수가 있는데, 여기에 조나단 쿠밍가(Jonathan Kuminga)까지 합류하면 이름이 너무 비슷해서 혼란이 올 것이라는 주장이다.

해당 팬은 "조나단 쿠밍가와 투마니 카마라를 같은 로스터에 둘 수는 없다. 이름이 너무 비슷해서 바보 같다"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상상 속 혼란 시나리오가 웃음 포인트

이 팬은 구체적인 혼란 상황까지 상상해 제시했다. "게임 스레드에서 열정적으로 토론하다가 실수로 '조나단 카마라'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며, "브룩 올젠담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수로 '투마니 쿠밍가'라고 부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더 나아가 "이것은 혼돈이 될 것이다. 대혼란이다. 거리에서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극도로 과장된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팀 케미스트리가 완전히 망가질 것이고, 데니(아브디야)는 이 사태를 피해 트레이드를 요구할 것이며, 클린간은 가족 염소 농장으로 조기 은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이 황당한 논리에 다른 팬들도 적극 호응했다. 한 댓글러는 "조노반 클리밍가, 도나단 쿠밍겐, 도니반단 쿠미브디자간"처럼 두 선수 이름을 섞어 더욱 웃기는 조합을 만들어냈다.

"이것이 유일하게 관련성 있는 분석이다"(39개 추천)라는 댓글이나 "케빈 칼라브로가 '왜 나한테 욕을 하지?'라고 할 것 같다"(36개 추천) 같은 반응들이 이어졌다.

원 게시물은 129개의 추천을 받으며 29개의 댓글이 달렸다. 편집 노트에서는 "그들이 그를 다운보트한 이유는 그가 진실을 말했기 때문이다"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NBA 트레이드 시즌의 유쾌한 한 면

이번 에피소드는 NBA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팬들이 얼마나 창의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진지한 전력 분석과 스탯 비교가 난무하는 가운데, 이런 엉뚱한 관점이 오히려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물론 실제 트레이드 여부는 선수들의 실력과 팀 전술, 샐러리 캡 등 현실적인 요소들로 결정될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포틀랜드 팬들에게는 '투모나단 쿠밍라'(작성자가 실수로 섞어 쓴 이름) 같은 실수를 걱정할 이유는 생겼다.

NBA 팬덤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여준 이번 사건, 과연 포틀랜드는 정말 이름 때문에 트레이드를 포기할까? 적어도 한 팬은 확신에 차 있는 듯하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ripcity/comments/1qi82io/the_final_word_on_why_portland_should_not_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