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대안 '폴리토리아'가 뜨고 있다? 유저들 반응 엇갈려

로블록스 대안 '폴리토리아'가 뜨고 있다? 유저들 반응 엇갈려

로블록스 킬러 등장? 폴리토리아가 주목받는 이유

2월 2일, 로블록스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화제가 떠올랐다. 바로 '폴리토리아(Polytoria)'라는 로블록스 대안 플랫폼에 대한 논의였다. 한 유저가 "폴리토리아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로블록스보다 나은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된 이 토론은 1,003개의 추천과 228개의 댓글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원글 작성자는 "폴리토리아는 로블록스의 대안이지만, 대부분의 문제점들이 없다"며 호평을 전했다. 다만 "가끔 서버 이슈가 있긴 하다"는 아쉬움도 토로했다.

모바일 지원 없음이 가장 큰 걸림돌

댓글 중 가장 많은 공감(453개)을 받은 의견은 명확했다. "모바일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는 스마트폰 게이밍이 보편화된 현 시점에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희소식도 있었다. 169개의 추천을 받은 답글에서는 "곧 모바일 지원을 발표할 예정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또 다른 유저는 "2.0 버전을 개발 중인데, 여기에 모바일 지원이 포함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게임 엔진을 전면 재작업하고 있어서 최적화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넘치는 댓글도 84개의 추천을 받았다.

"블루스카이 현상 재현될 것" 예측 지배적

가장 날카로운 분석을 담은 댓글(650개 추천)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이주 현상과 비교했다. "블루스카이와 똑같을 것이다. 로블록스가 바보 같은 짓을 하면 모든 사람들이 폴리토리아로 옮겨갈 테고, 일주일이나 이주일 후에는 다시 로블록스로 돌아올 것이다. 이게 반복될 거다."

이 예측에 많은 사람이 공감을 표했다. 한 유저는 실제 블루스카이 경험을 공유하며 "처음에는 사람들의 아트 포스트나 편안한 블로그를 기대했는데, 트위터에서 피해 온 바로 그 미국 정치 이야기들로 도배되어 있었다"고 토로했다.

현 상태는 아직 부족,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

솔직한 평가도 이어졌다. 82개 추천을 받은 댓글은 "지금은 좀 별로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질 것 같다"며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다른 유저는 "오픈소스 2.0 엔진을 작업 중이라서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흥미롭게도 116개의 추천을 받은 "들어본 적 없다"는 댓글도 있었다. 이는 폴리토리아가 아직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드라마는 어디든 따라온다

109개 추천을 받은 균형 잡힌 시각도 눈에 띄었다. "어디를 가든 드라마는 곧 따라올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로블록스보다 낫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근본적으로 동등한 수준이라고 본다.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할까."

이 유저는 "모바일 포트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일들(로블록스 논란)이 일어나기 전부터 궁금해서 플레이하고 싶었는데, 영상들을 보니 잘 작동하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게임 콘텐츠 부족이 진짜 문제

현실적인 이주 장벽을 지적한 의견도 32개 추천을 받았다. "옮기고 싶지만 내가 좋아하는 게임들(파이팅, 비 스웜)이 거기에 없어서 패스"라는 댓글이었다. 결국 플랫폼의 성공은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에 달려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로블록스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기고 있는 지금, 폴리토리아가 진정한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모바일 지원과 콘텐츠 확충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해결한다면, 의외의 복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roblox/comments/1qtnh4f/whats_yalls_opinion_on_polytoria_and_do_you_th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