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TCG 포켓 오토배틀 AI, 결국 유저들이 직접 나서야 하는 상황
AI가 게임을 망치는 순간들
포켓몬 TCG 포켓의 오토배틀 AI가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 25일, 한 유저가 레딧에 올린 "AI가 게임을 말아먹으려 할 때 직접 개입해야 하는 순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3,5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유저들은 AI의 황당한 플레이 사례들을 속속 공개했다:
- 메이 카드 오남용: "완벽한 핸드를 벽돌로 만들어버리는 메이 사용"
- 레드카드 낭비: "상대방이 손에 카드 1장밖에 없는데도 레드카드를 쓰는 바보같은 판단"
- 카피캣 미스플레이: "상대방 손패가 6장일 때 카피캣으로 2장으로 줄여버리기"
- 더 최악의 상황: "상대방 손패가 아예 비어있는데도 카피캣을 쓰는 AI (오크 카드도 있었는데 말이다)"
현재 드롭 이벤트에서 특히 심각한 문제
한 유저는 "현재 드롭 이벤트가 특히 끔찍하다"며 "AI가 피존이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다는 걸 전혀 모르고 벤치의 카드들에 계속 과도한 에너지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유저는 "승리 조건을 다 갖춰놓고 클릭 2턴을 절약하려고 오토배틀을 켰는데, 몇 분 후에 보니 리ザ몽이 에너지 12개를 달고 앉아있더라"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유저들의 대응 전략
이런 상황에서 유저들은 나름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 바보 방지 덱 구성: "AI가 실수할 기회를 최대한 줄이는 덱을 만든다. 레드카드는 절대 금지"
- 오토배틀 포기: "오토배틀을 견딜 수가 없다. 배틀이 끝났나 확인할 때마다 AI가 멍청한 결정을 내리는 걸 보게 된다"
- 특정 조합 회피: "마그네존 럭스레이 조합으로 오토배틀을 돌리는 실수를 저질렀더니, 희귀사탕으로 마그네존을 진화시키는 걸 여러 번 목격했다"
커뮤니티의 공감대 형성
이 게시물에는 81개의 댓글이 달리며 비슷한 경험을 가진 유저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상대방 손패가 0장인데 레드카드나 카피캣을 쓰는 AI"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
한 유저는 "관련성 있음"이라고 간단히 댓글을 달며 공감을 표했고, 다른 유저들도 각자의 황당한 AI 경험담을 쏟아냈다.
편의성과 정확성 사이의 딜레마
포켓몬 TCG 포켓의 오토배틀 기능은 바쁜 유저들에게는 분명 편리한 기능이다. 하지만 AI의 판단력 부족으로 인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결국 수동 플레이로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게임사 측에서 AI의 플레이 로직을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저들은 당분간 "믿을 건 자기 손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즐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_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PTCGP/comments/1p6eovu/ocwhentheautobattleaiisabouttocost_you/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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