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트위치에서 롤 제치고 3위까지 급상승… 과연 컴백의 신호탄일까?
오버워치, 트위치 시청자 수에서 롤 추월
2월 12일, 오버워치가 트위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치고 시청자 수 3위까지 올라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때 10만 2천명의 시청자를 기록한 오버워치는 10만 3천명을 기록한 롤과 거의 박빙의 경쟁을 펼쳤고, 결국 롤을 앞서는 기염을 토했다.
유저들 반응: 냉정한 분석 vs 기대감
이런 상황에 대해 오버워치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현실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패치 주간 효과에 대한 지적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217개 추천)에서는 "오버워치가 잘되는 걸 보니 좋긴 하지만 좀 진정하자. 아직 패치 주간이잖아. 이 기세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지 봐야 진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드롭 이벤트의 영향
많은 유저들이 이번 시청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드롭 이벤트'를 꼽았다. 한 유저는 "드롭 때문에 시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으며(81개 추천), 다른 유저는 "이번 드롭 보상이 정말 좋다. 일반 박스 6개에 전설 박스 2개까지 준다"며 드롭 이벤트의 매력을 언급했다(24개 추천).
트위치 생태계 변화에 대한 분석
일부 유저들은 더 근본적인 관점에서 이 현상을 바라봤다. 57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트위치 시청자 수는 더 이상 게임의 성공을 의미하지 않는다. 지난 5년간 트위치 시청자층과 알고리즘이 바뀌었다. 이제 사람들은 게임보다는 스트리머를 본다. 오버워치는 트위치에서 7천 명밖에 시청하지 않을 때도 늘 인기 있는 게임이었다"라고 분석했다.
현재 트위치 게임 순위 현황
트위치 스크린샷에 따르면, 당시 게임별 시청자 현황은 다음과 같았다:
- 오버워치: 102,000명 (FPS, 슈터)
- 리그 오브 레전드: 103,000명 (RPG, 전략)
- 발로란트: 56,000명 (FPS, 슈터)
- 마인크래프트: 17,000명 (시뮬레이션)
- 마블 라이벌즈: 11,000명 (슈터, 액션)
- 데드락: 6,000명 (슈터)
오버워치 부활의 진짜 의미는?
오버워치가 일시적으로나마 롤을 제치고 트위치 상위권에 오른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하지만 커뮤니티 반응에서 알 수 있듯이, 이것이 진정한 '컴백'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패치 업데이트와 드롭 이벤트라는 일시적 요인들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에, 이런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럼에도 오버워치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를 통해 게임의 재부상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트위치 순위 상승이 진짜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Reddit 게시물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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