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결국 코딩 AI 시장 재패권 선언... GPT-5.2 코덱스로 개발자들 발칵

OpenAI, 결국 코딩 AI 시장 재패권 선언... GPT-5.2 코덱스로 개발자들 발칵

OpenAI가 다시 돌아왔다

2월 3일, 레딧의 코딩 커뮤니티가 뜨거운 화제로 들끓고 있다. 한 개발자가 올린 "OpenAI가 게임에 복귀했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1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으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게시글 작성자는 GPT-5.2 코덱스를 "특고급" 설정으로 테스트해본 결과에 대해 "진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Opus 4.5가 작성한 부실한 코드 구현과 여러 보안 취약점을 놀라운 정확도로 식별해냈다고 전했다.

"모든 회사들 간의 경쟁은 우리 소비자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라는 그의 말처럼, AI 코딩 도구 시장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3개월 전 소식에 이제 깨어났냐"는 반응도

하지만 일부 유저들의 반응은 다소 차가웠다. 61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그거 이미 3개월 전 일인데, 늦은 각성을 축하한다"며 비꼬는 투로 답했다. 실제로 OpenAI의 코덱스 성능 개선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됐다는 것이 개발자 커뮤니티의 중론이다.

27개 추천을 받은 상세한 댓글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분석이 이어졌다. "형님, 그들은 적어도 지난 여름부터 이 게임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었어요"라고 운을 뗀 이 유저는 현재 AI 시장의 미묘한 상황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GPT vs Claude, 코딩에서는 승부가 났다?

흥미로운 것은 일반적인 대화형 챗봇이나 비기술적 업무에서는 GPT가 "요즘 꽤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유저는 GPT의 "성격"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짜증난다며, "점점 복잡해지는 시스템 프롬프트와 극도로 민감한 가드레일 때문에 유용한 결과물을 거의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웹 인터페이스에서 GPT-5 시리즈를 사용해본 사람들이 왜 싫어하는지 "정말 이해한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코딩, 특히 에이전틱 코딩 작업에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단언컨대, 코덱스가 현재 경쟁사들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는 것이 이 유저의 결론이다.

Claude는 빠르지만 믿을 수 없다?

Claude Opus가 현재 더 나은 점이라고는 "훨씬 빠르다는 것뿐"이라고 혹평했다. 하지만 "요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안정하고 바보같다"며, "미친듯이 양자화를 하고 있어서 결과물을 신뢰할 수 없다면 그 속도가 무슨 소용인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OpenAI는 코덱스 출력 속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용량 문제를 해결했다고 분석했다. "Anthropic이 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훨씬 나은 트레이드오프"라는 평가다.

20개 추천을 받은 또 다른 댓글에서도 이런 관점에 동조하는 의견이 나왔다. "코덱스가 내 코드베이스를 살펴보고 더 나은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세상 모든 시간을 쓰는 것도 상관없다"며, "속도보다는 코드 품질과 좋은/보안적인 구현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발자들이 정말 원하는 것

이번 레딧 토론에서 드러난 개발자들의 진심은 명확하다. 빠른 속도보다는 정확하고 안전한 코드를 원한다는 것이다. AI 코딩 도구가 단순히 빠르게 답을 내놓는 것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믿을 수 있는 고품질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이 훨씬 가치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보안 취약점 탐지나 코드 품질 개선 같은 영역에서 OpenAI 코덱스의 성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AI 코딩 도구 시장에서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실제 개발 품질 향상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월 현재 진행되고 있는 AI 대전쟁에서, 개발자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출처: https://reddit.com/r/codex/comments/1qv2c8l/open_ai_are_back_to_the_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