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2 게임 몇 개나 샀나요?... 알고보니 실은 5개뿐이었다

닌텐도 스위치 2 게임 몇 개나 샀나요?... 알고보니 실은 5개뿐이었다

스위치 2 출시 1년, 생각보다 아쉬운 타이틀 라인업

지난 12월 14일, 닌텐도 스위치 관련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한 유저가 "닌텐도 스위치 2 게임을 몇 개나 샀나요? 이번 콘솔 세대 첫 해가 정말 강력했고, 서드파티 게임과 스위치 독점 타이틀들이 많이 나왔어요. 저는 PS5와 노트북 게임을 합친 것보다 스위치 2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게임 컬렉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깔끔하게 정리된 게임 카트리지 케이스가 보였고, 위쪽 섹션에는 빨간 라벨이 붙은 'Q2' 마크의 카트리지 5개가, 아래쪽에는 다양한 스위치 게임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반조 카주이', '젤다의 전설',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등의 타이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커뮤니티 반응: "겨우 5개? 2개 아닌가?"

하지만 커뮤니티 반응은 원글 작성자가 기대한 것과는 사뭇 달랐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69개 좋아요)은 "여기서 스위치 2 게임은 5개밖에 안 보이는데요. 스위치 1 게임도 같이 세고 있는 건가요?"였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 31개의 좋아요를 받은 댓글은 더욱 직설적이었다. "저는 스위치 2 게임이 2개밖에 안 보여요 ㅋㅋㅋ" 이어진 답글에서는 "맞아요. 스위치 2 게임은 2개예요. 몇 개의 비싸기만 한 스위치 1 게임들이 스위치 2 게임인 척하고 있을 뿐이죠"라며 더욱 신랄한 반응을 보였다.

"정말 강력한 첫 해라고?" 의구심 제기

원글 작성자가 "첫 해가 정말 강력했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23개의 좋아요를 받은 댓글은 "정말 강력하다고요? 음… 그건 잘 모르겠는데요 😂"라며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반박했다.

또 다른 유저는 "번들로 나온 마리오 카트밖에 없어요. 산타가 메트로이드 4를 가져다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라며 현실적인 상황을 토로했다.

스위치 2의 아쉬운 현실

이번 논란은 닌텐도 스위치 2의 현재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출시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스위치 2 전용 타이틀은 손에 꼽을 정도다. 대부분의 '신작'들이 기존 스위치 게임의 리마스터나 포팅 버전에 그치고 있어, 새로운 콘솔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한 게임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드파티 개발사들의 스위치 2 지원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초기 얼리어답터들의 아쉬움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가 자랑하는 퍼스트파티 타이틀들마저 아직 본격적으로 쏟아지지 않고 있어, 유저들의 갈증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게임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신규 콘솔 출시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하지만, 스위치 1의 성공적인 런칭과 비교했을 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레딧 원문: https://reddit.com/r/Switch/comments/1pmi919/how_many_nintendo_switch_2_games_have_you_bou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