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눈이 번쩍! 닌텐도 스위치2 '웰컴 투어'에 DLSS 테크 데모 탑재 확인

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스위치2'를 통해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선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2025년 6월 2일 해외 레딧에서는 '웰컴 투어'라는 스위치2 전용 게임 내에서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테크 데모를 발견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공개되었습니다.

닌텐도가 자사 콘솔에서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직접 보여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술 데모를 통해 사용자들은 DLSS와 120fps의 차이점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됩니다.

레딧 유저는 "닌텐도가 게임 데모에서 AI 업스케일링을 선보일 줄은 정말 예상치 못했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유료' 기술 데모에 커뮤니티 반발

그러나 이 '웰컴 투어'가 유료로 판매된다는 사실이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인기 댓글은 "이 테크 데모에 돈을 내야 한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다른 유저는 "웰컴 투어는 무료 번들 게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보탰습니다.

특히 기술적 세부 사항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교육하는 도구로써 이 기능의 가치를 인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더 깊은 기술적 내용을 재미있고 상호작용적인 방식으로 가르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텐데, 이미 구매한 기기에 대해 배우기 위해 추가로 10달러를 지불하는 사람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레지 피사메가 있었다면?

흥미롭게도 일부 레딧 유저들은 전 닌텐도 아메리카 사장이었던 레지 피사메(Reggie Fils-Aimé)를 언급하며 "레지라면 이것이 무료로 제공되도록 싸웠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닌텐도의 현재 경영 방향에 대한 일부 팬들의 불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감도 여전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은 여전히 이 소프트웨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밴 당할지도 모르지만… 출시 첫날부터 웰컴 투어를 플레이하는 것이 기대된다"라는 댓글이 상당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왜 DLSS인가?

DLSS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AI 기반 이미지 업스케일링 기술로, 더 낮은 해상도로 게임을 렌더링한 다음 AI를 사용해 이미지 품질은 유지하면서 더 높은 해상도로 업스케일링합니다. 이를 통해 그래픽 성능과 프레임 레이트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닌텐도가 이러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교육하려는 시도는 하드웨어 성능의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극복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는 기존의 '저사양 하드웨어에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접근법을 계속 유지하면서도 현대 게임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닌텐도의 변화

닌텐도가 DLSS와 같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회사의 기술적 방향성에 있어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전통적으로 닌텐도는 최첨단 그래픽이나 기술보다는 게임플레이 혁신에 중점을 두어 왔습니다.

스위치2는 2025년 후반기 출시가 예상되며, '웰컴 투어'를 통해 닌텐도가 차세대 콘솔에서 어떤 기술적 진보를 이루었는지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레딧 소식 원본 링크: https://reddit.com/r/NintendoSwitch2/comments/1l18kfs/welcometourhasdlsstechdemoinsidethe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