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2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휴대용 모드가 도킹 모드보다 낫다고?
디지털 파운드리의 의외한 평가
닌텐도 스위치 2용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 3일, 레딧 닌텐도 스위치 2 커뮤니티에서 디지털 파운드리의 기술적 분석이 공유되면서 유저들 사이에 흥미로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디지털 파운드리는 "휴대용 모드는 인상적이지만, 도킹 모드는 아직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는 많은 게이머들이 예상했던 것과 정반대 결과다.
커뮤니티 반응: "도대체 뭐가 맞는 거야?"
이 평가에 대해 유저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한 유저는 "휴대용이 인상적이고 도킹 모드가 문제라고? 온라인에서 들은 얘기와 정반대인데, 도대체 뭐가 맞는 거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유저는 "도킹 모드에서 프레임 페이싱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휴대용 모드에서는 내장 스크린의 VRR 때문에 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화질 vs 안정성의 트레이드오프
유저들의 분석에 따르면 상황은 다음과 같다:
- **도킹 모드**: 화질은 훌륭하지만 프레임 페이싱 이슈 존재
- **휴대용 모드**: 화질은 아쉽지만 VRR로 안정적인 프레임
한 유저는 "화질은 도킹 모드가 좋고, 휴대용 모드는 나쁘다. 하지만 디지털 파운드리는 도킹 모드에서 복잡한 구간의 프레임 페이싱 문제를 더 중요하게 본 것 같다. 휴대용에서는 VRR이 이걸 해결해주니까"라고 분석했다.
"할인할 때 사면 될 듯"
현재 게임 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반응은 신중하다. 한 유저는 "좀 더 개발할 시간을 주고 할인할 때 구매를 고려해볼 만하다. 스타워즈 아웃로우의 출시 후 업데이트가 훌륭했으니, 좋은 신호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스위치 2 초기에 이런 대형 AAA 포팅작들이 나오는 것 자체가 좋은 신호"라는 의견도 나왔다. 닌텐도의 새 콘솔이 서드파티 대작들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스위치 2 성능에 대한 기대와 우려
VRR(가변 주사율) 기능이 휴대용 모드에서만 제대로 작동한다는 점은 흥미로운 발견이다. 이는 스위치 2의 하드웨어 설계가 기존 콘솔들과 다른 접근을 취했음을 시사한다.
다만 도킹 모드에서의 프레임 페이싱 문제는 닌텐도와 개발사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AAA급 타이틀들이 스위치 2에서 제대로 구현되려면 이런 기술적 이슈들이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스위치 2 버전은 차세대 닌텐도 콘솔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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