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64가 여전히 최고라는 게이머의 완벽한 콘솔 디스플레이

닌텐도 64가 여전히 최고라는 게이머의 완벽한 콘솔 디스플레이

레트로 게이밍의 성지가 된 한 게이머의 방

지난 12월 11일, 레딧 n64 커뮤니티에 한 게이머가 자신의 게임룸을 자랑하며 올린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종 콘솔을 깔끔하게 정리해 둔 디스플레이 장에서도 닌텐도 64가 가장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게이머는 "게임룸용 콘솔 스탠드를 만들었는데, 64가 여전히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며 자신만의 게이밍 공간을 소개했다. 사진을 보면 검은색 엔터테인먼트 유닛 위에 닌텐도 Wii, 금색 닌텐도 64와 컨트롤러 2개, 세가 드림캐스트, 패미컴, 게임큐브, 플레이스테이션 등이 일렬로 진열되어 있다.

골드 에디션 64의 위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중앙 선반에 당당히 자리잡은 닌텐도 64다. '64'라는 숫자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배치되어 있어 이 콘솔이 얼마나 특별한 의미를 갖는지 알 수 있다. 주변에는 게임 케이스들과 엑스박스 360, 슈파미 등이 함께 진열되어 있어 게임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바닥에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 리버티 시티 스토리즈' 로고가 새겨진 원형 러그가 깔려 있어 게임 테마를 완성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

이 게시물은 230개의 추천과 45개의 댓글을 받으며 레트로 게이밍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댓글에서는 주로 다음과 같은 반응들이 이어졌다:

  • 정리 정돈에 대한 감탄: "정말 깔끔하게 정리했네요. 부러워요!"
  • 골드 에디션에 대한 찬사: "금색 64가 정말 멋있어요. 희귀한 걸로 아는데…"
  • 콘솔 컬렉션에 대한 관심: "어떤 콘솔이 가장 애착이 가는지 궁금해요"
  • 게임룸 꾸미기 팁 요청: "스탠드는 어디서 구했나요? 저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레트로 게이밍의 부활

최근 레트로 게임과 클래식 콘솔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런 개인 컬렉션 자랑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특히 닌텐도 64는 골든아이 007,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슈퍼 마리오 64 등 명작들로 인해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의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게시물은 단순한 자랑을 넘어서 게임 역사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 게임이 주류가 된 시대에도 물리적인 콘솔들이 갖는 특별한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셈이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n64/comments/1pk957v/made_some_console_stands_for_my_game_room_but_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