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어쌔신 크리드 드라마 시리즈 제작 돌입... 고대 로마가 배경
넷플릭스, 어쌔신 크리드 실사 드라마 제작 본격 시작
지난 3월 20일, 넷플릭스가 유비소프트의 인기 게임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리즈 제작에 본격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촬영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됐으며, 배경은 서기 64년 고대 로마 시대로 설정됐다.
이번 드라마는 게임 원작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된다. 자유의지를 두고 벌이는 두 비밀 조직 간의 암투를 중심으로, 조작과 통제를 둘러싼 은밀한 전쟁을 그려낼 예정이다.
고대 로마, 새로운 무대로 선택된 이유
서기 64년은 로마 역사상 가장 극적인 시기 중 하나다. 네로 황제 치하에서 발생한 대화재와 기독교 박해 등 역사적 사건들이 얽혀있어, 어쌔신과 템플러 간의 대립을 그리기에 완벽한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시리즈에서도 고대 로마는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에서 르네상스 시대 로마를 다룬 바 있지만, 서기 64년이라는 훨씬 더 고대의 시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팬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원작 드라마화의 새로운 시도
어쌔신 크리드는 이미 2016년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영화로 제작된 바 있지만, 흥행과 평점 모두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이번 넷플릭스 드라마는 영화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시리즈 형태로 제작돼, 원작의 복잡한 세계관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넷플릭스는 '위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등 게임 원작 콘텐츠에서 성공 경험을 쌓아왔다. 이런 노하우가 어쌔신 크리드 드라마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팬들의 기대와 우려
어쌔신 크리드 커뮤니티의 반응은 대체로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게임의 방대한 세계관과 철학적 주제를 드라마로 어떻게 풀어낼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편으로는 할리우드의 게임 원작 실사화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HBO 드라마의 성공 사례가 있어, 제대로 된 각본과 연출만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아직 캐스팅이나 정확한 방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로마에서의 촬영이 시작된 만큼 올해 안에는 더 구체적인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서 드라마로, 어쌔신 크리드는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 https://reddit.com/r/assasinscreed/comments/1ryv5e3/netflixs_assassins_creed_series_has_be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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