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어쌔신 크리드 실사 드라마, 논바이너리 주연 캐스팅에 팬들 '발칵'

넷플릭스 어쌔신 크리드 실사 드라마, 논바이너리 주연 캐스팅에 팬들 '발칵'

또 다른 논란의 씨앗이 뿌려지다

지난 12월 15일, 넷플릭스가 제작 중인 어쌔신 크리드 실사 시리즈에 첫 번째 논바이너리 주연 배우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외 게임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이 소식은 레딧의 KotakuInAction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으며,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팬들의 반응: "또 시작이네"

커뮤니티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댓글은 "놀랍고 용감하네(Stunning and Brave)"라는 비꼬는 투의 반응으로, 126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에 대한 답글로 "지루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의견도 84개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언제까지 이런 광기가 계속될 건가? 모든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망해야 속이 시원한 건가?"라는 댓글은 60개의 추천을 받으며 많은 팬들의 우려를 대변했다.

할리우드에 대한 실망감 표출

일부 유저들은 현재 할리우드 상황에 대한 더 깊은 비판을 제기했다. "요즘 새 배우들과 작가들 보면 답 없어. 아빠 찬스로 들어온 애들이랑 이념에 사로잡힌 정신병자들 천지야. 할리우드는 이미 죽었다고 봐야지"라는 댓글이 43개의 공감을 받았다.

또 다른 유저는 "이건 돈 문제가 아니야"라며, 단순한 상업적 판단을 넘어선 더 복잡한 문제임을 지적했다.

어쌰신 크리드: 섀도우즈 실패 이후의 선택

"섀도우즈 실패 이후에도 계속 밀어붙이는 거네?"라는 댓글은 최근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의 논란과 연결지어 해석하는 시각을 보여준다. 22개의 추천을 받은 이 댓글은 유비소프트와 관련 업계가 연이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같은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비판을 담고 있다.

넷플릭스 게임 각색에 대한 불신

한 유저는 "원작 스토리를 각색하는 대신, 또 새롭고 대담하고 용감한 걸 만들겠다는 거지"라며 "넷플릭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처럼 쓰레기통 직행"이라고 혹평했다. 이는 넷플릭스의 게임 원작 드라마 제작 방식에 대한 팬들의 불신을 여실히 보여준다.

피로감을 드러내는 게이머들

"왜애애애애!!!라고 소리지르고 싶어"라며 28개의 공감을 받은 댓글은 반복되는 패턴에 지친 팬들의 심정을 대변한다. "성공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 같다"는 표현으로 제작진의 선택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업계의 방향성에 대한 의문

이번 캐스팅 소식은 단순한 배우 선택을 넘어, 현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의 방향성에 대한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팬들은 원작의 정체성보다 특정 메시지 전달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방영일이나 추가 캐스팅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논란은 시작됐다. 과연 넷플릭스의 어쌔신 크리드 실사 시리즈가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레딧 원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