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어쌔신 크리드' 실사 시리즈, 이탈리아에서 촬영 시작...팬들 "HBO였다면 좋았을텐데"
로마에서 시작된 암살단의 현실 진출
3월 10일, 넷플릭스의 '어쌔신 크리드' 실사 드라마 시리즈가 이탈리아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명 게임 IP를 원작으로 한 실사화 작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레딧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팬들의 엇갈린 반응
기대감 표출하는 팬들
어쌔신 크리드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로마의 해방이 시작됐다"는 반응이었다. 게임 시리즈의 명대사를 패러디한 이 댓글은 145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팬들의 설렘을 대변했다.
또 다른 팬은 "며칠 전에 로마에 있었는데, 촬영 현장을 우연히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는 "대부분 어둠 속에서 작업하니까 발견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답변했다. 여기서 또 다른 팬이 "그들은 어둠 속에서 일하지만, 과연 누구를 섬기는가?"라며 게임의 명대사로 재치있게 응답해 38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넷플릭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하지만 모든 반응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상당수 팬들이 넷플릭스의 제작 능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유저는 "넷플릭스는 전혀 믿음이 안 간다. HBO에서 만들었다면 대박이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이러한 반응은 최근 몇 년간 넷플릭스가 선보인 게임 원작 실사화 작품들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HBO의 '라스트 오브 어스'가 큰 성공을 거둔 후, 게임 팬들 사이에서는 HBO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탈리아 로케이션의 의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이탈리아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 2'와 '브라더후드'에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에치오 아우디토레의 이야기는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촬영지로 이탈리아를 선택한 것은 원작에 대한 존중과 더불어 높은 퀄리티의 영상미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게임 IP 실사화의 새로운 전환점?
최근 '라스트 오브 어스', '폴아웃' 등 게임 원작 드라마들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면서, 게임 IP의 실사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실사 시리즈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어쌔신 크리드 영화가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실패한 전례가 있어, 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이번 넷플릭스 시리즈가 과연 게임의 매력을 제대로 구현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Reddit - Netflix's Live-Action 'Assassin's Creed' Series Begins Filming in Italy
Comments ()